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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메타버스를 추천하신 스승님. 11900강

현재시간 4시 56분, 떡볶이를 만드는 중이다. 떡볶이를 먹기 전, 간단하게 생각 정리를 해보려 한다. 주제는 '메타버스를 추천하신 스승님'이다. 아까 걸으면서, 정법을 들었다. 이런 질문이 있었다. "메타버스를 해야 하나요?" 스승님의 답변은 간단했다. "하십시오. 늦었다고 생각 말고 하십시오." 무조건 하라고 하신 스승님.. 메타버스에 대해서, 강력하게 추천해주시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메타버스를 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이 될꺼라는 말씀까지 하셨다. 나는 메타버스를 모른다. 한 번도 검색해본 적도 없다. 내가 알기론, '세컨드라이프' 같은 느낌으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다. RPG 게임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것이 전 연령층, 그것도 전세계의 삶을 바꿔놓을 위력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솔직히..

정법의 포괄성, 모든걸 꿰뚫고 계신 스승님. 2764강

현재시간 4시 29분, 정법 몇 개를 들었다. 1. '정법을 많이 들어도 과유불급인지'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었다. 제목이 참 재밌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많이 들어놓을수록 좋다'라고 말씀하셨다. 한 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사람들은 왜 정법을 안들을까? 정법이 나온지 10년? 더 넘은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몇 개만 들어봐도, 이게 남다르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3년이 지나면, 이게 진리라는 것을 알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왜 정법을 안듣는 것일까? 정법을 듣다보면, 가족간에 대화 패턴이 바뀐다. 들어주고, 풀어주는 역할이 되어버린다. 과거에는 항상 어리광을 부리는 역할이었다. 감정을 토로하고, 이해해주길 바라고, 항상 내담자였던 내가 반대로 바뀌어버..

정법, 신? 제자? MBTI 성격유형과 관련이 있을까?

현재시간 4시 49분, 일요일이다. 오늘은 평창동을 걸었다. 걸으면서 정법을 몇 개 들었다. 평창동의 산으로 둘러쌓인 기운과 정법 청취와 너무도 잘 어울렸다. 너무 고요해서 좋았다. 10개 정도 들었나? 그 중, 기억나는 부분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귀신을 왜 보는걸까?- 정법을 들으면, 가끔 이런 단어들이 나온다. '제자', '신', '점바치' 등등.. 주로, 무속인 쪽 용어처럼 들린다. 불교 용어일까? 나는 그런 쪽으로는 관심이 없어 모른다. 인터넷에서 '애기 보살', '동자 보살', '장군 보살' 같은 이름을 하면서, '제자'라는 단어를 쓰는걸 본 적은 있다. 대체 왜 '제자'라고 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나는 가끔, 이런 의문이 있었다. '왜 누구에게는 귀신이 보이고, 누구는 안 보이는걸까?..

정법, 뿌리 민족? 지도자 민족? 무슨 뜻일까?

현재시간 8시 13분, 저녁이다. 1. 방금 신경애 원장님의 포스팅을 봤다. '실업자 구제 대책 - 세계적인 질서 개편'이라는 글이었다. 이 글에는 '지도자 민족' '가르치는 민족'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결국, 실업자를 없애기 위해선, 우리 민족이 후진국과 개도국, 그리고 중국에 기술을 전수해주어야 한다는게 골자다.(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다) 왜 그럴까? 왜 우리 민족은 뿌리 민족이라고 하셨을까? 가끔 정법에서는, 우리 민족을 '천손' '뿌리 민족' 이라고 칭하기도 하신다. 중국이 몸통이고, 유럽과 서구권이 가지라는 것이다. 한반도가 뿌리이고, 한반도가 인류의 시작이라는 개념이랄까? 약간 그런 느낌이다. 나는 이 말의 뜻을 모른다. 깊이를 아직 잘 모른다. 2. 과거, 2006년 '연개소문'이라는 SB..

정법과 세상살이. 혜민스님으로부터 배운 점

현재시간 7시 39분, 혜민스님에 대한 유튜브를 봤다. 나는 세상살이를 너무 모른다. 혜민스님이 누군지도, 어떤 스님인지도,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나는 몰랐다. 아니 관심이 없었다는게 더 맞을 것이다. 그런데, 정법에서 '혜민스님의 풀소유 논란'이라는 질문이 있었다. 그 내용을 들으면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유튜브에 혜민스님을 쳤다. 혜민스님에 대한 논란을 다룬, 이른바 저격 영상을 봤다. 그리고 나서, 논란 이전에 있던 '혜민 예능 출연 영상'을 봤다. 참 많이도 출연하셨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요리 프로, 해외여행 프로, 책 리뷰 프로 등 엄청 다양한 장르들이 있었다. 거의 연예인 수준이었다. 뭐 그렇다라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사회에 어떠한 역할..

정법과 생각의 질량

현재시간 8시 5분. 저녁을 먹었다. 가족과 대화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나름 의논한다고 했는데, 내가 말을 많이 해버렸다. 자연스럽게 정법에서 배운 내용을 말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칭찬을 받았다. 이런게 아니었는데... 1. 어머니는 신앙인이다. 카톨릭 30년 교우이며, 매일 새벽미사를 다닌다. 항상 '내가 할 수 있는건 기도 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에 대해, 한마디를 보탰다. "엄마는 청하는 기도를 합니까? 감사기도를 합니까?" 엄마는 '성경에도 나와있어. 청하라고 하셨어' 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말했다. "하느님이 전지전능하신데, 내가 왜 청해야합니까? 내 목숨도 하느님 것인데.. 진정 하느님을 위해 쓰여짐을 원한다면, 무엇을 굳이 청할 필요가 있나요? 내가 잘 쓰임을 다..

정법과 다큐멘터리. 청년, 노인 문제의 공통점

현재시간 5시 43분, 짜짜로니를 끓여 먹었다. 짜장라면을 먹으면서 청년 다큐를 봤다. 각계의 청년 목소리를 듣는 내용이었다. 모든 청년의 목소리는, 이 하나로 압축됐다. "우리도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들어주세요!" 1. 콩나물 1000원의 값어치- 그리고, 혜공 신경애 원장님의 포스트를 봤다. 유튜브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네이버 포스트 채널이 따로 있었다. '콩나물 1000원'이라는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정법 스승님과 제자분의 에피소드가 실려있었다. 000님 : 콩나물 1000원어치를 사왔습니다. 스승님 : 그 돈 1000원이 어디서 났느냐? 000님 : ... 스승님 : 도반들이 일에 보태 쓰라고 준 돈이다. 그 돈을 먹는데 쓴다는게 말이 되느냐? . . 세..

정법, 겸손에도 법칙이 있을까?

현재시간 3시 55분, 걸으면서 정법을 들었다. 방금 들은 것은 '겸손과 비굴'에 관한 주제다. 오늘 들은 내용은, 조금 새로웠다. 내가 아는 겸손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었다. 1. 겸손한 인사법?-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한국인들은 인사할 때, 360도로 하면 안됩니다. 그건 모자란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입니다. 지식인들은 절대로 비굴해서는 안됩니다." 너무 웃겼다. 360도라니.. 푸하하. 나중에 90도라고 정정하셨다. 역시 정법은 듣다보면 빵 터질 재미 요소가 있다. 인사를 90도로 굽혀서 하는 것은, 비굴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분명 내가 모자라고, 상대에게 바라는게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계속해서 인사를 90도로 하는건, 습관적으로 비굴해지는 것이라고 하셨다. 안좋은 습관이라고 덧붙이셨다. 나는 ..

정법, '돈 욕심 내지 마라' VS '30%까지는 돌아보지 말고 갖춰라'

방금 들은 정법에서, 이해 안가는 점이 나왔다. '경제가 정말로 필요하냐? 그러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경제를 갖춰라. 직위가 필요하냐? 그러면, 양심이고 뭐고 할거 없이 일단 자리까지 가라. 지식이 필요하면, 지식을 갖추면 된다.' 하아. 이 부분이 조금 이해가 어렵다. 그동안 정법에선, 이렇게 말해왔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말라. 앞으로 2013년부터는, 돈 벌려고 하는 놈부터 뺏는다. 3억을 투자하면, 3억을 뺏길 것이다. 해도 되긴 되는데, 그만큼 정확히 힘들어질 것이다' 하아. 이게 무슨 뜻일까? 체질로 풀어야 하는걸까? 체질마다 다른 소질이 있다고 한 말씀이 있었다. 돈을 갖춰야 할 사람, 재주를 갖춰야 할 사람, 성실성을 갖춰야 할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 다른 법문에선, '돈 많은 사..

정법과 함께한 2021년. 2022년의 다짐은 '갖춤'

현재시간 5시. 샤워를 마쳤다. 오늘도 걸으면서, 정법을 10개 정도 들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뭘까? '갖춤'이 되겠다. 오늘 주제는 '갖춤'으로 해서, 한 번 생각 정리를 해야겠다. 1. 올해 다시 정법을 만남- 나는 올해, 나름의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 비밀번호를 죄다 그 목표로 바꿨다. 그리고, 수 개월이 지났을 때, 그대로였다. 6개월이 지났음에도, 나의 목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전력을 다하지 않은 탓일까? 애초부터 방향이 잘못 되었던걸까? 나는 답답해서, 정법을 찾았다. 사실, 난 정법을 수개월째 안듣고 있었다. 주변에서 반대도 있었고, 또 스승님의 말 속에 이상한 부분이라고 느껴지는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법은 나의 한 켠에 고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맞는게 더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