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간 8시 58분, 바람을 쐬고 왔다. 층간 소음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실제로 장기가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조금 해소시키기 위해, 바람을 쐬고 왔다. 마트에서 감자도 사올 겸 말이다. 가면서 '혜공 신경애' 원장님 유튜브를 들었다. 주제는 '정법 접한 년차와 갖춤'이었다. 질문과 답을 보니, 정법 몇년차니 하는 말들이 오가는가보다. 그래서 나 또한 자동적으로 년차를 떠올려봤다. 약 3년차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는 3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잘 모르겠다. 환경적으로는 변화가 없다. 현재까지는 말이다. 이 또한, 모든 것이 나의 인과라는 것은 인정한다. 이것이 변화라면 변화일 수도 있겠다. 과거라면 "아, 주님. 왜 저에게 이련 시련을 주시나이까?" 식의 투였을 것이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