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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시대, 천공 스승님께 쓰는 첫 편지

현재시간 7시 49분, 일요일 저녁이다. 오늘은 정법 스승님께 손편지를 적었다. 스승님이 편지를 써서 정법시대에 붙이라고, 직접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다. 어제 오전에 편지 내용을 적었다. 어제 오후에 편지지 할 종이를 샀다. 나름 고급스럽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명동 롯데에 갔다. 뭔가 거기서 쓰고 싶었다. 그런데 젠장. 너무 시끄러웠다. 뭐 어쩔 수 없지. 1~2분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글을 썼다. 펜을 잡을 일이 없었던 탓인지, 손가락이 내 맘대로 안움직였다. 그래도 최선의 글씨라고 써본게, 내 마음에는 30%도 안들었다. 편지내용-------------------------------------------------------- 천공 스승님께 ​ ​ 인류..

정법, '뿌리-몸통-가지' 각각의 역할

현재시간 6시 29분, 저녁 식사 전이다. 떡볶이를 끓이는 중이다. 막간을 이용해, 오늘 들었던 정법을 정리해야겠다. 오늘 들은 정법 중에 '윤회'에 관한 부분이 있었다. 난 카톨릭 신자라, 윤회나 전생 따위는 믿지 않는다. 그럼에 있어, 정법에서 말하는 '가지-몸통-뿌리 윤회설'은 조금 황당하게 느껴진다. 계속 듣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또 잘 모르겠다. 하긴, 죽어보지 않았으니 알 턱이 있을까? 스승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지에서부터 수십 수백 번을 윤회를 해서 한반도로 윤회해온 것이다. 이 민족은 굉장히 질량이 높은 민족이다. 이 민족 1명이 전세계 인류 100명을 감당한다. 1명이 잘못 가면, 100명이 망가지게 된다. 이것이 지도자 민족의 원리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이렇다..

정법, 인류의 지도자. 4517강

현재시간 9시 28분, 밤이다. 방금 정법 3개를 들었다. 마지막 영상의 제목은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싶다'였다. 막상 내용을 들어보니, '인류의 지도자로 성장해야 한다'가 결론이였다. '인류의 지도자' 스승님은 항상 말씀하신다. 대한민국 한겨레는 '지도자 민족'이라고 말이다. 솔직히 좀 어불성설처럼 느껴진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거의 기생하다시피 살아온 민족이 아니었던가? 중국에 사대하고, 서구 열강에 사대해왔다. 더군다나, 남북으로 찢어져서도 서로 사대하며 살아남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이런 민족이 지도자라니.. 정법을 쭉 듣다 보면, 신기하게도 맥락이 정리가 되어 버린다. 전체 인구가 77억 명인데, 한반도 인구를 합치면 7700만이라고 하셨다. 항상 한민족과 세계 인류는 10배수 차이였다..

정법, 나의 정법병 고백

현재시간 5시 20분, 걷고 왔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정법을 다운 받아 들으면서 걸었다. 걷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정법을 듣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씩 느낌이 온다. 양면성에 부딪혀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70% 이상은 나에게 어마어마한 질량으로 다가온다. 1. 필자의 정법병- 오늘 주제는, 마음 에너지의 중요성이다. 정법을 듣다 보면, '사랑할 때 지혜가 나온다'라는 대목이 있다. 중생(모자란 사람)을 보고 무시하면 안된다는 배경에서 나온 말이다. 정법을 듣다 보면, 이른바 '정법병'에 걸릴 때가 온다. 정법병이란 정법을 권하고 자랑하는게 아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아는게 많아지니, 아는 체, 잘난 체 하고 싶어하는 증상이다. 왜 이런게 생길까?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면..

정법에서 말하는 대화의 법칙

현재시간 5시 18분, 걷고 왔다. 1. 정법에서 '대화의 법칙'을 들었다. 'ㄱ듣기 ㄴ묻기 ㄷ의논하기'라고 하셨다. 이렇게 간단한거였을까? 그럼에도 이 법칙 대로 대화하는 사람을, 나는 본 적 없다. -정법에서 말하는 대화의 법칙 ㄱ듣기 ㄴ묻기 ㄷ의논하기 여기에 절대 '주장하기'는 없었다. 내 의견을 어필하거나 설득하란 말도 없다. 그러나, 시중의 책에서는 '설득의 심리학'이니 하는 책들이 많다. "이렇게만 하면, 고객이 넘어옵니다!"라고 말하고들 있다. 이 책들은 이미 대중화가 되었다. 그럼에도, 과연 그 법칙들이 먹혀들어갈까? 나 또한 설득에 관한 책을 여러권 봤다. 그럼에도 상대에게 써먹을 생각을 못하고 있다. 왜? 안먹힐 것 같아서다. 그리고, 스스로 상대를 속이는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정법과 코로나

현재시간 7시 14분, 샤워를 마쳤다. ​ ​ ​ 5시 40분? 알람을 1시간 넘게 거트리면서 잠을 잤다. 월요일인데도 그렇게 잤다. 그런 면에서 난 참 게으른 것 같다. ​ ​ 정법 3개를 들었다. 오늘 아침 올라온 3개였다. 그 중, '코로나 백신 때문에 고생하는 어머니'였나? 뭐 그런 종류의 제목이었다. 그런데 스승님 법문은 통체적이었다. ​ ​ '코로나가 왜 왔고, 왜 걸리는가?' ​ ​ 이에 대한 통체적인 원론을 따주시는 느낌이랄까? 내가 그 전에 갖고 있던 가설이, 실제로 확인받은 듯 하다. 사람의 목숨이라는게 참 자유로우면서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순간, 영원할 것 같지만 얼마나 소중한 순간이던가. 이를 잊어버릴 때, 자연은 조용히 걷어가는 것도 같다. 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진다...

정법, 사람을 존중한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감정노동자로 살아남는 법> 서평

현재시간 3시 55분, 일요일 낮이다. 방금 이라는 책을 읽었다. 충격적이었다. 정법 내용과 겹쳤기 때문이다. 스승님이 말씀하신 '존중'의 원리가 적혀있었다. 1. 요즘 스승님 법문을 들으며, '사람을 대한다는 것'에 대한 화두로 차있다. '아.. 나는 내 똑똑하다고 사람들을 재단만 했지. 눈 앞의 한 사람도 존중하지 못했구나.. 나는 사람을 대할 줄 몰랐던, 정말 못난 사람이구나.. 똑똑한 못난이였구나..' 반성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성공하고 싶었고, 사람들 위에 서고 싶었다. 개인 욕구 때문이였다. 이는 매우 사적인 생각이다. 역으로 이런 사람을 지지해줄리 만무하다. 이런 욕구는 어디서 왔을까? 스스로를 '못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열등감 때문일 것이다. 그 열등감은 어디서 왔는..

정법, 사람을 대한다는 것

현재시간 3시 55분, 걷고 돌아왔다. 정법을 들으며 걸었다. 걷는 도중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웃는 낯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을까? 사람들에 대해 공부할수록, 더 안좋은 면만 보이는걸까? 내 시각이 문제일까? 아니면, 원래 공부할수록 인간에 대한 회의가 드는걸까?..' '스승님 수행 중 배변 처리는 어떻게?' 라는 제목의 정법을 듣는 중이었다. 뜬금없지만 이 대목이 들렸다. "음식은 맛있는 것을 먹고, 또 웃는 낯으로 사람을 대하면 되니까.." '웃는 낯으로 사람을 대한다' 이 부분이 강하게 뇌를 쳤다. 나는 이에 대해 너무도 오랫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을 웃는 낯으로 대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현재 사람을 대할 때, 절대 먼저 웃지 않고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정법, 인간이 사는 이유

현재시간 4시 29분, 낮잠을 때렸다. 오늘은 설 연휴 마지막이다. 걷기 운동 겸, 정법을 넣어 들으면서 걸었다. 그 중에, 꽂혔던 부분에 대해 생각 정리좀 해야겠다. 인간은 왜 살까? 노인에 관한 정법을 들었다. 게중에 충격적인 말씀이 있었다. "90 먹은 노인보고, '아유 정정하십니다'라고 하죠? 그 노인들은 어떨 것 같아요? 90 넘어서 그 말을 듣고,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앞앞이 말 못하고 고통스러울겁니다. 살아있는 시간이 곧 지옥이에요. 우린 분별을 똑바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길을 다니며 나름 사람들을 관찰한다. 주로, 노인들은 멀뚱 멀뚱 하는 분들이 많다. 서울에 거리를 나와보면, 노인 분들이 참 많다. 이 분들을 보면, '아... 시간이 정말 아까운데.. 저 분들의 시간이 더 소중..

정법, '지옥 간다 VS 지옥이 사라졌다'

현재시간 10시 1분. 밤이다. 정법을 듣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글로 풀어내고자 한다. 방금 정법에서 이런 말이 들렸다. '후천시대에는 지옥이 없다. 차원계에서 지옥이 없어졌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솔직히 이해 안간다. 차원계가 뭔지 모르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지옥이고 천국이고 있다는 것이 나는 이해가 안간다. 카톨릭에는 지옥, 천국, 연옥까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나는 자명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지금 지상에서 천국과 지옥이 있을 뿐이지, 내 마음이 지옥이고 천국일 뿐이지, 죽고 난 다음을 뭐 그리 생각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었다. 어제 들은 정법에선, 또 이런 말이 있었다. "너 지옥가요. 사기 당한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에요? 사기 친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에요? 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