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간 3시. 눈 오는 날이다. 밖을 걸으며 정법을 들었다. 듣다 보면, 몸이 아픈 분들의 질문이 많다. 그럴 때마다 스승님은 '몸 나으려고 하지 마라'고 하신다. 또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질문엔 '돈을 벌려고 하면 절대 돈이 안벌린다'라고 하신다. 1. 왜 경제가 어려워질까?- 왜 어떤 사람들은 경제가 힘들고, 어떤 사람은 건강이 힘든걸까? 또 경제와 건강 모두 안좋은 경우는, 어떤 경우의 공부일까? 인과가 무엇일까? 우리 인간의 잣대로 봤을 때, 이들은 가련하기 짝이 없다. 경제적 약자, 노약자, 수급자 등으로 표현된다. 그런데 왜 이들을 '공부해야 할 부류'로 잡으신걸까? 옛날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저는 40살까지 1000만원을 손에 쥐어본 적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고, 너무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