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45

만쥬 원정연 주식유튜버 <원칙으로 수익내는 단타의 기술>을 읽고

현재시간 5시 38분, 집이다​​ ​​발산nc에서 '대왕개미 홍인기'가 쓴 책을 볼까 했다. 그런데 없었다. 잘팔려서일까? 그 친구께 안보이고, '만쥬'라는 트레이더 책이 보였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잘은 모르지만, 유튜브 영상에서 봐서 일단은 책을 집어들었다. 꿩대신 닭으로.       ​​'본인의 스토리 + 매매기법'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스토리를 다 보진 않았지만, 뭔가 더 신뢰가 갔다. 본인이 강남의 잘살던 집에서 가난해진 이야기. 거기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이야기. 이런 것들이 뭔가 신빙성이 느껴졌다. ​   6월 결산 + 8500 (youtube.com)    만쥬라는 스스로 '올라운드 트레이더'라고 한다. 자칭이긴 하다. 쉽게 말해, 뭐 하나를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다 적용한..

독후감 2024.07.16

희철리즘과 노홍철의 공통점. <일단 시작하는 힘>을 읽고

'희철리즘'과 '노홍철' 이 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스스로를 '럭키가이'라고 특정짓는다는 것이다.            9호선을 타며, 희철리즘 책을 봤다. 오늘 어쩌다가 알게된 이라는 책. 일단 교보문고 어플에 검색을 했다. 다행히 딱 있었다. ​     ​곧바로 대출을 받아, 전철에서 봤다. 희철리즘 특유의 밝은? 명랑한? 분위기가, 글 속에도 녹아있었다. 글과 영상이 다른게 있다면, 글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들이 녹아있다는 것이다. 영상은 밝은 분위기, 재미 위주라면, 글은 진솔한 스토리에 더 가깝달까? 영상 뒤에 있었던 일, 그리고 인간 윤희철의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나는 희철리즘의 열렬한 팬이다. 남자인데도, 그리고 또래인데도 팬이 되었다. 그의 영상을 보며, 처음에는 박식..

독후감 2024.07.12

홍석천 책 <찬란하게 47년>을 읽고

배신감을 느낀 홍석천은 '아.. 살아서 뭐하나?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도 이러는데.. 참 서럽다'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강에 간 것이였다.        오늘 홍석천 저서를 봤다. 제목은 ​​   ​표지만 봐도, 정말 내가 집을 것 같지는 않은 책이다.(필자는 T다) 그러나 유명인의 책을 보고 리뷰를 해보자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배운게 많았다.​​         1. 사기 당하기 좋은 홍석천​우선 홍석천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전형적인 'giver'다. 그리고 전형적인 연예인이다. 이 둘이 합해질 경우, '사기'를 당하는건 필연적이다. 주변인에게 당하고, 배신 당하고, 우울하고.. 그러면서도 또 사람이 좋다고 사람을 찾는단다. 홍석천 말로는 "언제나 나는 열려있어"라고 말..

독후감 2024.07.11

야놀자 창업주의 인생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

평생 굶어죽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집중한 것         현재시간 5시 44분, 전철이다출근 중이다. 스파게티를 먹고, 집에서 쉬다가 출근 중이다 파스타를 먹으며 “야놀자 이수진” 창업자 인터뷰를 봤다. 부모님이 어렸을 때 다 떠나시고, 할머니 슬하에서 가난하게 자란 이수진.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의외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젊은 시절을 보면, 실패의 연속이다. 나와 꽤 닮아있다. ㄱ부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는 점 ㄴ주식과 부동산에 손댔다가 처음부터 폭망한 점 ㄷ27살에 답없이 모텔 청소부를 한 점 등은 나와 꽤나 흡사하다. 즉, 답없는 인생이라는 뜻이다또 닮은게 한가지 있다. 책을 봤다는 점이다. 자기계발, 경제서적을 읽으며 내공을 쌓아나갔다. 다음카페..

독후감 2024.07.10

플라톤과 멱살잡고 싸워보기. <플라톤의 인생수업>을 읽고

현재시간 8시 59분, 집이다   오늘 도서관에 갔다. 이 책이 손에 집혔다. 철학은 원래 잼병이지만, 그래도 뭔가 끌렸다. 플라톤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집어 들었다      오늘도 역시, 인상깊었던 문장을 적어왔다. 다 기억은 못하지만, 적어온 문장을 쓰며 한 번 리마인드해보겠다.     1. 타인의 생각은 어떤지 상관 안하고, 내 절대적 기준만 내세우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도덕적 영역에서의 옳고 그름 기준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  =>  솔직히 이게 뭔소린지는 모르겠다. 내 절대적 기준을 내세우지 않는데, 도덕적 영역에서의 옳고 그름을 지키라? 만약, 타인이 도덕적 영역에서 그른 행동을 했다고 치자. 타인이 "이건 저의 개성인데요?! 무슨 상관이시죠!?"라고 응수한다고 치자. 그러면..

독후감 2024.07.07

사랑하면 부자가 된다고? 사이토 히토리 <1% 부자의 대화법>을 읽고

현재시간 6시 13분, 집이다    김포몰 영풍을 다녀왔다. 간 김에 책을 봤다. '사이토 히토리'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책을 집어 들었다.       사이토 히토리는 고등학생 때부터 보던 이름이다. 등의 시리즈를 냈다. 고등학생 때 가장 먼저본 책은 이다.   사실 비슷비슷하다. 느낌들이 비슷비슷하다. 인생의 기본이랄까? 삶에서 기본이 되는 태도, 감사하는 마음, 사람대하는 법 등이 적혀있다. 부자되는 비결이 이런 것들이라고 말하는게, 처음엔 납득이 안갔다. 사실 지금도 납득은 안가지만, 하나하나 바꿔가고는 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일단 그냥 들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내 생각을 같이 적어보겠다.         1. 사랑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

독후감 2024.07.04

콘서트로 1조씩 버는 여자의 삶은 어떨까? <테일러스위프트>를 읽고

현재시간 5시 16분, 저녁이다​ ​​오늘 책 한 권을 읽었다. 잠실 아크앤북에서 뭘볼까 찾다가, '테일러스위프트'가 베스트셀러에 있었다. 테일러스위프트가 그냥 책 이름이였다. ​   ​책? 책이라고 해야 하나? 명언집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책은 아니다. 그냥 인터뷰한거 엮어서, 책 하나로 낸 것이다. 아마 테일러스위프트가 너무 거물이여서, 인기에 편승해서 책 낸게 아닌가 싶다. 어찌되었든 인기 가수니, 팬들이 살꺼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난 테일러스위프트 팬은 아니다. 솔직히 그녀를 잘 모른다. 테일러스위프트 노래도 안듣는다. 노래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스위프트노믹스'라는 경제효과까지 있을 정도니.. 그냥 궁금해서 책을 봤다.​​​​ -테일러스위프트 책을 보며 안 것들​1)부모님이..

독후감 2024.07.03

돈버는 형님들 정윤진 <부의 변곡점>을 읽고

현재시간 5시 18분, 집이다​​​​저녁이다. 시간이 빨리 간다. 벌써 7월이고, 벌써 5시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 ​ 영풍으로 갔다. '돈형님'이 쓴 책 이라는 책을 봤다. 돈이나 부에 관한 책들을 하두 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목이긴 하다. 그래도 '돈버는형님들(정윤진 님)'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그냥 봤다. ​     ​처음 1~2장은 돈과 가난,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그 다음부터는 스마트스토어를 하는 구체적 방법, 아니 사업자를 내는 방법부터 적혀 있었다. 아주 초보자 입장에서 궁금했던 것을, 스킵하지 않고 적어놔서 좋았다. 덕분에, 나도 오늘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그냥 하라고 해서, 그냥 했다. ​​​       1~2장을 건너 뛸까 했다. 사실 구구절절한 이야기보다, '그래서..

독후감 2024.07.01

내 자아는 무엇일까? <고통 말고 보통>을 읽고

1. 불행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즐거워하는 것을 버리고, 주위의 평판이나 경제적 이득 때문에 노동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스스로 비범해질 수 있는 길을 버리고, 평범한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빡빡한 생활 때문에,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들로 인해 '진지한 취미'를 시작하는게 결코 쉽지는 않다는걸 알고 있다. 그렇지만, 즐거움이 갖고 있는 '힘'을 믿어보자. 분명, 전보다 훨씬 행복한 오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내가 무엇에 즐거움을 느끼는지 몰라도 좋다. 지금부터 찾아봐도 결코 늦지 않으니까.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놀아보는 것이다 => 이 글을 읽으면서, 가수 '장기하'가 생각났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음악 방향으로 '자아실..

독후감 2024.07.01

화를 참으면 뭐가되는지 알아요? 세네카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를 읽고

"이보시오, 세네카. 대한민국에서 살아봤어요? 화를 내야할 상황에서 안내면, 호구로 보고 더 막대하는 경우가 많다니까요?    현재시간 5시 57분, 집이다​​​오늘 읽은 책은 세네카의 책이다. 세네카가 누구던가. 로마시대의 철학자다.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 작가가 몇 없어서, 혹시나 해서 쳐봤는데 나왔다. 그래서 무작정 읽었다. ​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에 대한 답은 뭔가? '무시해라'이다. 화를 직접 내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란 것. 이게 세네카의 말이다. ​​그런데 화라는게 그렇게 단순한가? 상대방이 아무리 짖어도, 무시가 될만큼 단순할까? 적어도 세네카에겐 단순했을 수 있을 것 같다. 세네카는 로마의 집권층이였기 때문이다. 그 때는 지금보다도 신분적으로 더 벽이 강력..

독후감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