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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법은 구식인가? 13354강

현재시간 7시 59분, 집이다​​​토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5시 40분 쯤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정법을 들었다.​​​오늘 정법도 좀 충격적이였던걸로 기억한다. 헌법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법 자체에 대한 타당성을 따지는 내용이였다. 그리고, 사기에 대한 스승님의 의견? 같은게 나와서 충격이였다. ​​   우선 여기에 대해서, 사고를 해보자. ​      ​1. 우리나라 법은 구식이다- 스승님은 법 자체가 '구식'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오래 전, 해외에서 적용되던걸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 그래서 현대에 있어선, 지금의 법이 맞지 않다는 것이 골자였다. ​​나도 동의한다. 현대의 법은 살짝 이상하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왜냐고? 5..

만쥬 원정연 주식유튜버 <원칙으로 수익내는 단타의 기술>을 읽고

현재시간 5시 38분, 집이다​​ ​​발산nc에서 '대왕개미 홍인기'가 쓴 책을 볼까 했다. 그런데 없었다. 잘팔려서일까? 그 친구께 안보이고, '만쥬'라는 트레이더 책이 보였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잘은 모르지만, 유튜브 영상에서 봐서 일단은 책을 집어들었다. 꿩대신 닭으로.       ​​'본인의 스토리 + 매매기법'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스토리를 다 보진 않았지만, 뭔가 더 신뢰가 갔다. 본인이 강남의 잘살던 집에서 가난해진 이야기. 거기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이야기. 이런 것들이 뭔가 신빙성이 느껴졌다. ​   6월 결산 + 8500 (youtube.com)    만쥬라는 스스로 '올라운드 트레이더'라고 한다. 자칭이긴 하다. 쉽게 말해, 뭐 하나를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다 적용한..

독후감 2024.07.16

희철리즘과 노홍철의 공통점. <일단 시작하는 힘>을 읽고

'희철리즘'과 '노홍철' 이 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스스로를 '럭키가이'라고 특정짓는다는 것이다.            9호선을 타며, 희철리즘 책을 봤다. 오늘 어쩌다가 알게된 이라는 책. 일단 교보문고 어플에 검색을 했다. 다행히 딱 있었다. ​     ​곧바로 대출을 받아, 전철에서 봤다. 희철리즘 특유의 밝은? 명랑한? 분위기가, 글 속에도 녹아있었다. 글과 영상이 다른게 있다면, 글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들이 녹아있다는 것이다. 영상은 밝은 분위기, 재미 위주라면, 글은 진솔한 스토리에 더 가깝달까? 영상 뒤에 있었던 일, 그리고 인간 윤희철의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나는 희철리즘의 열렬한 팬이다. 남자인데도, 그리고 또래인데도 팬이 되었다. 그의 영상을 보며, 처음에는 박식..

독후감 2024.07.12

홍석천 책 <찬란하게 47년>을 읽고

배신감을 느낀 홍석천은 '아.. 살아서 뭐하나?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도 이러는데.. 참 서럽다'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강에 간 것이였다.        오늘 홍석천 저서를 봤다. 제목은 ​​   ​표지만 봐도, 정말 내가 집을 것 같지는 않은 책이다.(필자는 T다) 그러나 유명인의 책을 보고 리뷰를 해보자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배운게 많았다.​​         1. 사기 당하기 좋은 홍석천​우선 홍석천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전형적인 'giver'다. 그리고 전형적인 연예인이다. 이 둘이 합해질 경우, '사기'를 당하는건 필연적이다. 주변인에게 당하고, 배신 당하고, 우울하고.. 그러면서도 또 사람이 좋다고 사람을 찾는단다. 홍석천 말로는 "언제나 나는 열려있어"라고 말..

독후감 2024.07.11

야놀자 창업주의 인생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

평생 굶어죽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집중한 것         현재시간 5시 44분, 전철이다출근 중이다. 스파게티를 먹고, 집에서 쉬다가 출근 중이다 파스타를 먹으며 “야놀자 이수진” 창업자 인터뷰를 봤다. 부모님이 어렸을 때 다 떠나시고, 할머니 슬하에서 가난하게 자란 이수진.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굉장히 충격적이면서도 의외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젊은 시절을 보면, 실패의 연속이다. 나와 꽤 닮아있다. ㄱ부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는 점 ㄴ주식과 부동산에 손댔다가 처음부터 폭망한 점 ㄷ27살에 답없이 모텔 청소부를 한 점 등은 나와 꽤나 흡사하다. 즉, 답없는 인생이라는 뜻이다또 닮은게 한가지 있다. 책을 봤다는 점이다. 자기계발, 경제서적을 읽으며 내공을 쌓아나갔다. 다음카페..

독후감 2024.07.10

정법 블로그를 하라구요? 13342강

현재시간 10시 41분, 집이다   오늘 정법은 뭔가 특이했다. 귀에 쏙쏙 들어와서, 뭔가 글을 빨리 남기고 싶었다. 오늘 주제는 '블로그'와 '책'이다. 정법을 필사해서 블로그에 적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솔직히 이해가 안갔다. '아니.. 스승님. 저 정법 블로그 하라고 해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조회수가 안나와요!! 차라리 책 베스트셀러를 적는게 훨씬 더 잘나오던데요? 정법 블로그를 보느니, 차라리 정법을 보지... 과연 이걸 누가 볼까요?' 이런 생각이 훅 올라왔다.   사실 그렇다. 한 2년 전인가? 블로그를 시작하라고 해서, 난 그대로 했다. 그리고 한 100개는 넘게 글을 쓰고 있다. 과연 삶이 어떻게 변했나? 지금 변한건 없다. 그런데 스승님은 '블로그를 꾸준..

바르게 가면 자연이 채워준다? 13341강

현재시간 4시 28분, 집이다   오늘 정법을 3번째 듣는 중이다. 주제는 "건물을 팔아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뭐 이런 내용이다. 재산관리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것인가가 골자다.   스승님은 "의논하세요. 의논한 다음 결정하면, 손해났어도 다시 일어납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의 핵심은 '바르게 가면 자연이 모자란 부분을 다 채워준다'라는 부분이다. 바르게 가면 자연이 채워주고, 틀리게 가면 일이 잘 안풀린다라는 점이다.   그 '바르다'라는 기준이 무엇일까? 바르게 재산관리를 하는 요결은 무엇이며, 일처리의 바른 기준은 무엇일까? 정법을 듣다 보면, '3인 1조'를 강조한다. 3인이서 의논하고 답을 내리라고 많이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번 법문에선, 답이 설령 틀리더라도 자연이 채워준다고 ..

플라톤과 멱살잡고 싸워보기. <플라톤의 인생수업>을 읽고

현재시간 8시 59분, 집이다   오늘 도서관에 갔다. 이 책이 손에 집혔다. 철학은 원래 잼병이지만, 그래도 뭔가 끌렸다. 플라톤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집어 들었다      오늘도 역시, 인상깊었던 문장을 적어왔다. 다 기억은 못하지만, 적어온 문장을 쓰며 한 번 리마인드해보겠다.     1. 타인의 생각은 어떤지 상관 안하고, 내 절대적 기준만 내세우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도덕적 영역에서의 옳고 그름 기준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  =>  솔직히 이게 뭔소린지는 모르겠다. 내 절대적 기준을 내세우지 않는데, 도덕적 영역에서의 옳고 그름을 지키라? 만약, 타인이 도덕적 영역에서 그른 행동을 했다고 치자. 타인이 "이건 저의 개성인데요?! 무슨 상관이시죠!?"라고 응수한다고 치자. 그러면..

독후감 2024.07.07

질량이 낮으면 분별을 못한다? 13339강

현재시간 9시 19분, 집이다    오늘도 정법을 2번 듣는다. 아침에 들었던걸 또 듣고, 거기에 대해 생각을 남겨보려 한다.   오늘 정법 내용은 이거다. "질량이 낮으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을 못합니다. 욕심을 내면 사기를 당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노력 안하고, 욕심을 내면 안됩니다."   반론이 떠올랐다. "아니, 스승님. 욕심은 사기 당한 사람이 아니라, 사기 친 사람이 내는거 아닌가요? 사기 피해자와 사기 가해자 중, 누가 더 욕심이 많을까요? 전세사기 피해자와 전세사기 가해자 중, 누가 더 욕심이 많을까요? 뭔가 돈 벌려고 했기 때문에, 전세사기를 치고 도망가는게 아닌가요?" 이런 생각이 툭 떠올랐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스승님은 자꾸, 사기 당한 사람이 더 잘못한 사람이라고 한다...

정법과 AI, 13338강

현재시간 8시 51분, 저녁이다   오늘 정법을 다시 한 번 더 들었다. AI에 관해, 로봇에 관한 내용이다.   "AI를 두려워하지 말고, AI를 활용하세요"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기도 하다. AI에게 일자리를 뺏길까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AI를 활용할줄 모른다. 사실 거의 대부분이 AI를 활용할줄 모른다. 기껏해야 디자인 몇개 만들던가, 목소리 변환같은걸 해봤을 뿐이다. AI를 활용해 영화를 만든다거나 하는건, 거의 TV에서나 나오는 일이다  스승님은 AI를 같이 공부하라고 하셨다.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거라 하셨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또, AI가 하지 못하는 일을 인간이 하라고 하셨다. 그게 ㄱ복지사업 ㄴ교육사업 이라고 하셨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무엇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