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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10시 1분. 밤이다.
정법을 듣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글로 풀어내고자 한다. 방금 정법에서 이런 말이 들렸다. '후천시대에는 지옥이 없다. 차원계에서 지옥이 없어졌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
솔직히 이해 안간다. 차원계가 뭔지 모르는 것은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지옥이고 천국이고 있다는 것이 나는 이해가 안간다. 카톨릭에는 지옥, 천국, 연옥까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나는 자명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지금 지상에서 천국과 지옥이 있을 뿐이지, 내 마음이 지옥이고 천국일 뿐이지, 죽고 난 다음을 뭐 그리 생각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었다.
어제 들은 정법에선, 또 이런 말이 있었다. "너 지옥가요. 사기 당한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에요? 사기 친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에요? 사기 당하고 살면, 너 지옥가요!"
그래. 논리야 그렇다고 치자. 사기 당한 사람이, 몰라서 당한 것이라 하더라도 당한게 죄라고 치자. 그것 조차도 용서 못하는게 과연 신일까? 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른다. 법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는 아직 모른다. 그런데, 신이 전지전능하고 대자대비하다라는 관념 속에서 봤을 때,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다. 신이 대자대비하지 않거나, 아니면 내가 모르는 무언가의 법칙이 존재하는 것이겠다. 대체 무엇일까?
그보다 더 궁금한건, 지옥에 관한 부분이다. "너 지옥 가요" 라고 하셨다가, "지옥은 후천시대에 없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과연 무엇일까? 이건, 내가 쉴드를 칠 수도 없이 너무도 극명하게 나뉘어, 어떻게 이해를 해보려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현재 상태로 말이다.
지식인이 양심을 지키며 살아라고 말씀하신 부분, 도가의 근본은 의리라고 말씀하신 부분. 반면, 양심은 안지켜도 된다고 하신 부분, 의리 따지다 보면 넌 절대 못큰다라고 하신 부분. 이 부분들도 너무나 극명하게 대비된다. 너무도 확고히 말씀하셔서, 이 부분 또한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모르겠다. 만인만법이라는게 원래 이런 것일까?
순수 100%의 진리가 있긴 한걸까? 스승님은 3:7의 법칙을 말씀하신다. 70%가 인간의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하신다. 이 부분이 그렇다라고 치자. 그렇다면, 100%라는 수치가 과연 3차원 세계에 가당키나 한 것일까? 0.1MM도 틀리지 않게 운용한다는 말씀, 3차원은 3:7의 법칙이 적용되는데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 만약 3:7의 법칙이 근본이라면, 30%의 모순은 분명 존재해야 맞다. 진리라는 것이 존재할 수가 없는게 된다.
물론 위는 현재 상태에서의 의문점이다. 내 논리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 내가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풀어주시면 좋겠다. 들으면 들을수록, 약간 답답한 부분이 있다. 카톨릭 신앙에서 앞뒤 안맞는게 싫어서 성경 공부 때려쳤건만.. 조금 아쉬운 기분이랄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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