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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9시 28분, 밤이다.
방금 정법 3개를 들었다. 마지막 영상의 제목은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싶다'였다. 막상 내용을 들어보니, '인류의 지도자로 성장해야 한다'가 결론이였다.
'인류의 지도자'
스승님은 항상 말씀하신다. 대한민국 한겨레는 '지도자 민족'이라고 말이다. 솔직히 좀 어불성설처럼 느껴진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거의 기생하다시피 살아온 민족이 아니었던가? 중국에 사대하고, 서구 열강에 사대해왔다. 더군다나, 남북으로 찢어져서도 서로 사대하며 살아남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이런 민족이 지도자라니..
정법을 쭉 듣다 보면, 신기하게도 맥락이 정리가 되어 버린다. 전체 인구가 77억 명인데, 한반도 인구를 합치면 7700만이라고 하셨다. 항상 한민족과 세계 인류는 10배수 차이였다고 하신 스승님의 말씀이 참 신기하다. 또한, 우리나라의 특이한 교육열 또한 마찬가지다. 입시 위주의 교육이랍시고, 최고 비율의 '대졸자'를 만들어놨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도, 대졸자가 최상이다. 명문대 백수라고 욕만 할 줄 알았지, 정작 그 활용도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못했다. 스승님께서는, '인류의 지도자로 활동하기 위해, 지식을 갖춘 것'이라고 답을 풀어내셨다.
정말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세계의 지도자로써 활동할 날이 있을까?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은, 기본적으로 다 똑똑하다. 장사를 하든, 백수로 있든 다 똑똑하다. 타 민족에 비해, 똑똑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이다. 그런 사람들이, 현재 좁은 나라 안에서 서로 경쟁하는 것도 사실이다. 서로 살아남겠다고 말이다.
만약, 정말 패러다임이 바뀌면 어떨까? 대선 후보 캐치프레이즈처럼 '대전환'이 되어버린다면 어떨까? 사회가 대전환이 되려면, 문화가 대전환이 되어야 한다. 문화란 무엇이던가? 공통이 살아가는 방식이고, 생각하는 방식 틀이다. 한 방향으로 모아져왔던 생각이, 일제히 다른 방향으로 틀어진다면, 문화 혁명이 된다.
-신 패러다임 문화 혁명
1)살아남기 위한 경쟁 체재 => 경쟁없는 창의 발휘
2)좁은 나라 안에서의 제로섬 게임 => 지구촌 전세계로의 진출
3)물건 생산 위주의 시대 => 콘텐츠 지식 생산의 시대
이는 스승님께서, 정법을 내주신 후로 쭉 주창해오시던 '신 패러다임'이다. 동양은 서양과 분명 할 일이 다르고, 젊은 세대는 기성 세대와 분명 역할이 다르다는게 전제다. 서로 할 일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 자체도 달라야 한다고 하셨다. 생각이 다르게 되려면, 교육 방식도 달라야 한다. 그런 면에서, 지도자 교육이 일반인 교육과 달라야 한다는 것도 앞뒤가 맞다.
스승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번 동안거에 잘 갖춰 놓는다면, 분명 엄청나게 감사할 일이 생길거라고 하셨다. 반면, 공부 안하고 농땡이 친다면, 그 대가를 받게 될거라고 하셨다. 꾸준히 정법을 듣고 있는 나에겐, 참 용기가 되는 말처럼 들렸다. 과연 나는 지도자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걸까? 아직 모르겠지만, 정법의 한마디 한마디에 삶의 무게가 실리는 것은 사실이다. 어느새 정법이 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 것 같기도 하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세계로 뻗어가 나라를 빛내는 일을 해보고 싶다. 많은 영웅들이 그러하셨듯이, 그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큰 사이즈로 일을 펼치고 싶다. 그 일이 무엇인지는모르겠지만, 아주 원대한 포부로써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건 사실이다. 가슴 속에 차곡차곡 맺혀있는 붉은 열정이, 뿜어져 나올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정말 제대로 된 일에, 이 모든 감정과 열정을 쏟아내고 싶다. 그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고, 홀연히 떠나고 싶다.
4517강 https://www.youtube.com/watch?v=EulI0MZnf7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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