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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부자가 된다고? 사이토 히토리 <1% 부자의 대화법>을 읽고

현재시간 6시 13분, 집이다    김포몰 영풍을 다녀왔다. 간 김에 책을 봤다. '사이토 히토리'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책을 집어 들었다.       사이토 히토리는 고등학생 때부터 보던 이름이다. 등의 시리즈를 냈다. 고등학생 때 가장 먼저본 책은 이다.   사실 비슷비슷하다. 느낌들이 비슷비슷하다. 인생의 기본이랄까? 삶에서 기본이 되는 태도, 감사하는 마음, 사람대하는 법 등이 적혀있다. 부자되는 비결이 이런 것들이라고 말하는게, 처음엔 납득이 안갔다. 사실 지금도 납득은 안가지만, 하나하나 바꿔가고는 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일단 그냥 들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과, 내 생각을 같이 적어보겠다.         1. 사랑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

독후감 2024.07.04

콘서트로 1조씩 버는 여자의 삶은 어떨까? <테일러스위프트>를 읽고

현재시간 5시 16분, 저녁이다​ ​​오늘 책 한 권을 읽었다. 잠실 아크앤북에서 뭘볼까 찾다가, '테일러스위프트'가 베스트셀러에 있었다. 테일러스위프트가 그냥 책 이름이였다. ​   ​책? 책이라고 해야 하나? 명언집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책은 아니다. 그냥 인터뷰한거 엮어서, 책 하나로 낸 것이다. 아마 테일러스위프트가 너무 거물이여서, 인기에 편승해서 책 낸게 아닌가 싶다. 어찌되었든 인기 가수니, 팬들이 살꺼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난 테일러스위프트 팬은 아니다. 솔직히 그녀를 잘 모른다. 테일러스위프트 노래도 안듣는다. 노래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스위프트노믹스'라는 경제효과까지 있을 정도니.. 그냥 궁금해서 책을 봤다.​​​​ -테일러스위프트 책을 보며 안 것들​1)부모님이..

독후감 2024.07.03

돈버는 형님들 정윤진 <부의 변곡점>을 읽고

현재시간 5시 18분, 집이다​​​​저녁이다. 시간이 빨리 간다. 벌써 7월이고, 벌써 5시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 ​ 영풍으로 갔다. '돈형님'이 쓴 책 이라는 책을 봤다. 돈이나 부에 관한 책들을 하두 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목이긴 하다. 그래도 '돈버는형님들(정윤진 님)'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그냥 봤다. ​     ​처음 1~2장은 돈과 가난,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그 다음부터는 스마트스토어를 하는 구체적 방법, 아니 사업자를 내는 방법부터 적혀 있었다. 아주 초보자 입장에서 궁금했던 것을, 스킵하지 않고 적어놔서 좋았다. 덕분에, 나도 오늘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그냥 하라고 해서, 그냥 했다. ​​​       1~2장을 건너 뛸까 했다. 사실 구구절절한 이야기보다, '그래서..

독후감 2024.07.01

내 자아는 무엇일까? <고통 말고 보통>을 읽고

1. 불행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즐거워하는 것을 버리고, 주위의 평판이나 경제적 이득 때문에 노동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스스로 비범해질 수 있는 길을 버리고, 평범한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빡빡한 생활 때문에,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들로 인해 '진지한 취미'를 시작하는게 결코 쉽지는 않다는걸 알고 있다. 그렇지만, 즐거움이 갖고 있는 '힘'을 믿어보자. 분명, 전보다 훨씬 행복한 오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내가 무엇에 즐거움을 느끼는지 몰라도 좋다. 지금부터 찾아봐도 결코 늦지 않으니까.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놀아보는 것이다 => 이 글을 읽으면서, 가수 '장기하'가 생각났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음악 방향으로 '자아실..

독후감 2024.07.01

화를 참으면 뭐가되는지 알아요? 세네카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를 읽고

"이보시오, 세네카. 대한민국에서 살아봤어요? 화를 내야할 상황에서 안내면, 호구로 보고 더 막대하는 경우가 많다니까요?    현재시간 5시 57분, 집이다​​​오늘 읽은 책은 세네카의 책이다. 세네카가 누구던가. 로마시대의 철학자다.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 작가가 몇 없어서, 혹시나 해서 쳐봤는데 나왔다. 그래서 무작정 읽었다. ​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에 대한 답은 뭔가? '무시해라'이다. 화를 직접 내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란 것. 이게 세네카의 말이다. ​​그런데 화라는게 그렇게 단순한가? 상대방이 아무리 짖어도, 무시가 될만큼 단순할까? 적어도 세네카에겐 단순했을 수 있을 것 같다. 세네카는 로마의 집권층이였기 때문이다. 그 때는 지금보다도 신분적으로 더 벽이 강력..

독후감 2024.06.27

정법에서 말하는 대한제국, 13329강

현재시간 8시 30분, 집이다   오늘 정법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앞으로는 대한제국이 일어납니다! 다 들어오게 되있어요!"   [천공 정법]13329강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 YouTube    이 '대한제국'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에 대해, 귀를 의심했다. '엥? 대한제국은 고종 황제가 세운 나라인데, 다시 일어난다고? 다시 제정으로 간다고? 그러면, 누가 황제인데?' 좀 황당했다. 제국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솔직히 좀 난해하게 느껴졌다.   정법에서는 "과거에는 침략하는게 제국이였지만, 이제는 스스로 도움받으러 들어옵니다" 라고 말했다. 맥락을 봤을 때는, 제국주의를 말하는 것 같진 않다. 큰 나라가 된다는 뜻 같이 보여진다. ..

1호선 단소빌런을 보며 사색해봤다. <사색이 자본이다>를 읽고

전철을 한 번만 타보라. 아주 별의별 인간군상을 다 볼 수 있다.​            현재시간 5시 41분, 집이다​​​방금 를 읽었다. 몸이 아파서, 누워서 봤다. 태블릿으로 말이다​​    ​그간 다운받아놨던 책 중에, 가장 그럴싸했다. 사색. 사색이라는 주제 자체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냥 궁금했다. 내가 매일 일기쓴다고 쓰고, 사색한다고 하는데.. 내가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놓치고 있는건 무엇인지 체킹해보고 싶었다.​​​결론부터 말하면, 는 옛날 사람의 말들을 엮어놓은 책이다. '사색해라'는 뼈대 위에 '정약용, 괴테, 나폴레옹, 중국 성인 등'으로 살을 붙여 완성했달까? 좋게 본다면 '김종원'이라는 사람이, 책을 많이 읽었다라고 할 수가 있겠다. ​​ ​  ​그래서 몇가지 ..

독후감 2024.06.25

미니멀유목민을 차라리 보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를 읽고

모두가 미니멀리즘으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 개성이 있고, 취향이 있다. 맥시멀리스트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시간 5시 33분, 집이다  ​​​오늘은 송도를 다녀왔다. 송도에 가면서 를 봤다. 인천 1호선이 오늘의 도서관이 되었다. ​     ​  엥? 이게 뭐람?    솔직히 실망했다. 이게 무슨 책이라고... 솔직히 기대 안하고 보긴 했다. 그래도, 대체 이걸 무슨 책이라고 낸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 읽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너무 나쁘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그럴 수도 있다. 잘 읽으신 분들께는, 사죄를 표한다​       ​실망한 이유는 뭘까? '내가 이미 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아래는 목차다.   ​​​​뭐 이런류의 챕터다.​​​감히 추론한다..

독후감 2024.06.24

시민 시민 유시민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읽고

​     현재시간 5시. 저녁이다​  ​​일요일 저녁이다. 행주산성에 다녀왔다. 가기 전, 책을 먼저 읽었다. ​​   ​유시민 이다. 뭔 책 제목이 이래? 솔직히 책 표지나 제목만 봐서는 매력없다. 단, 유시민이 썼다기에 궁금해서 봤을 뿐이다.(아주 개인적인 생각임) ​​핵심 내용은 무엇이였을까? '윤석열을 까는' '윤석열을 비판하는' '윤석열을 혼내키는' '윤석열을 고발하는' 그런 책이였다. 책을 다 읽고 덮고 나니, 그런 느낌이였다.        불편하신 분은, 글 보지 마시고 뒤로가기!(경고)  ​솔직히 리뷰쓰기가 조심스럽다. 왜? 정치색이 드러나니까. 유시민 작가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책 제목을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적은 의도가 무엇일까? 소 시민으로써, 개인적인 생각을 말할 수도 ..

독후감 2024.06.23

한국이나 세계나 똑같네.. 2024-6-22일자 '세계는 지금'을 보며

현재시간 10시 15분, 집이다   일요일 아침마다 '세계는 지금'을 보는게, 일상이 되었다. 오늘 아침도,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먹으며 '세계는 지금'을 봤다.           -오늘의 주제1)인도의 기차 사고2)프랑스의 정치 시위3)콜롬비아 보물선 인양4)일본 오버투어리즘5)미국의 의료공백             보고 느낀점이 있다. '아.. 세계가 다 비슷하게 돌아가는구나..' 인도의 열차사고야, 사실상 인재일 것이다. 우리나라 세월호 사고나 이태원 참사처럼, 충분히 막을 수 있는걸 안막은 것이다. 프랑스 시위야, 우리나라 정치현황과 똑같다. 콜롬비아 보물선 인양 또한, 최근 우리나라 석유 파동과 흡사하다. 다 정치적 이슈가 껴있는 것. 의료공백도 마찬가지다. 미국만 의료공백이 있는건 아니다.   ..

독후감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