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을 한 번만 타보라. 아주 별의별 인간군상을 다 볼 수 있다. 현재시간 5시 41분, 집이다방금 를 읽었다. 몸이 아파서, 누워서 봤다. 태블릿으로 말이다 그간 다운받아놨던 책 중에, 가장 그럴싸했다. 사색. 사색이라는 주제 자체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냥 궁금했다. 내가 매일 일기쓴다고 쓰고, 사색한다고 하는데.. 내가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 놓치고 있는건 무엇인지 체킹해보고 싶었다.결론부터 말하면, 는 옛날 사람의 말들을 엮어놓은 책이다. '사색해라'는 뼈대 위에 '정약용, 괴테, 나폴레옹, 중국 성인 등'으로 살을 붙여 완성했달까? 좋게 본다면 '김종원'이라는 사람이, 책을 많이 읽었다라고 할 수가 있겠다. 그래서 몇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