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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차-
사회적 잣대 따르기를 그만둔다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고민하는걸 그만둔다
억지 의욕을 그만둔다
걱정을 그만둔다
억울한 일에 굴복하길 그만둔다
꿈을 갖는걸 그만둔다
비관하는걸 그만둔다
당연히 잘될거라는 생각을 그만둔다
모두와 친해지겠단 생각을 그만둔다
미움받지 않으려는 노력을 그만둔다
거짓말을 그만둔다
전력투구를 그만둔다
비교를 그만둔다
눈치보기를 그만둔다
헛된 노력을 그만둔다
호구되기를 그만둔다
기대를 그만둔다
깊은 인간관계 맺기를 그만둔다
보상심리를 그만둔다
기대에 부응하기를 그만둔다
과거에 나에게 묶여있는걸 그만둔다
욕구를 자제하는걸 그만둔다
끝없는 욕심을 그만둔다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기를 그만둔다
너무 힘든 일을 그만둔다
알량한 자존심을 버린다
'하지만'을 버린다
'내 주제에..'를 버린다
'시간이 없다'를 버린다
나쁜 인간관계를 버린다
가짜 나를 버린다
후회를 버린다
인내를 버린다
불행을 버린다
불평을 버린다
남탓을 버린다
성공도 실패도 3일 지나면 버린다
희생정신을 버린다
분노를 버린다
정답을 버린다
너무 큰 목표를 버린다
응어리를 버린다
스트레스 원인을 버린다
정말 괴로울 때는 도망친다
저기압인 사람에게서 도망친다
나만의 세계로 도망친다
취미 속으로 도망친다
내 인격 모독하는 사람에게서 도망친다
잘 풀리지 않으면 도망친다
최선을 다한 나를 받아들인다
실패를 받아들인다
모순을 받아들인다
불안정을 받아들인다
고난을 받아들인다
불황기를 받아들인다
과소평가를 받아들인다
단점을 받아들인다
질투심을 받아들인다
배신을 받아들인다
멀어지는 친구를 받아들인다
고독을 받아들인다
반대 의견을 받아들인다
나의 미학을 관철한다
높은 의식을 관철한다
이상적인 자기상을 관철한다
친절한 태도를 관철한다
불굴의 정신을 관철한다
좋아하는 것을 위한 고생을 관철한다
나만의 규칙을 관철한다
노력을 관철한다
성장을 관철한다
공격 자세를 관철한다
감사의 마음을 관철한다
두근거림을 관철한다
미소를 관철한다
배움의 자세를 관철한다
건강한 생활 리듬을 관철한다
당연한 것들을 관철한다
나의 길을 관철한다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기로 결심한다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기로 결심한다
건강해지기로 결심한다
무엇이든 하기로 결심한다
칭찬하기로 결심한다
모든 사람에게 배우기로 결심한다
내키지 않는 권유는 거절하기로 결심한다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다
행운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먼저 사과하기로 결심한다
운명을 따르지 않기로 결심한다
기분 좋기로 결심한다
착하게만 굴지 않기로 결심한다
가능성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과거의 나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어떻게든 하기로 결심한다
신경쓰지 않기로 결심한다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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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이 목차 중에서, 서로 대치되는게 있다.
'잘 풀리지 않으면 도망친다'와 '무엇이든 하기로 결심한다'가 공존할 수 있을까?
'취미 속으로 도망친다'와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기로 결심한다'가 공존할 수 있을까?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기로 결심한다'와 '당연한 것들을 관철한다'가 공존할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해보니, 이상한 점들이 많다. 물론, 어떤 의미인지 대략 추론은 한다. 저자의 의도는 "너부터 챙겨, 임마. 힘내고. 씩씩해져야, 남에게도 도움되는거야!' 이거였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상황마다 다르다. 너무 힘들면 포기하라는 부분이 있는 반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부분도 있다. 어느게 맞는걸까? 중요한건, 그 사람의 스타일마다 다른거겠지?
2. '내 주제에..'를 버린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모두 가치있고, 재능없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은 절대 쓸모없지 않다. 자신의 단점을 찾고 비관하는 습관은 버려라.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태어났다. 행복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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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점을 스스로 찾고,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거 아닐까? 매일 스스로 반성하고, 일신우일신하는 것이 고전의 뜻 아니였는가? 그런데, 스스로 단점을 찾지 말라니?
추론컨데 이런 뜻이였을 것 같다. "야. 미련떨지마. 해결하지도 못할거면서, 계속 자학하지 마."
사실 위로를 받았다. '쓸모없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부분에서, 살짝 위안이 되었다. '진짜 그럴까? 나도 재능이라는게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자가 "내가 단언한다"라고 했다. 뭔가가 있어도 있겠지?
3. 호구되기를 그만 둔다-
착하고 친절한 사람과, 이용해먹기 좋은 호구는 완전히 다르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단호하게 싫다고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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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구절이다. 성당의 가르침을 따라 살았더니, 이용해먹기 좋은 호구가 되어버렸다. 성당에서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했지만, 정작 내 몸은 어떻게 사랑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한 면에 있어, 위의 구절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 친절하다고 만만하게 보는 소시오패스들을 걸러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마인드셋이다
4. 모든 행동은 자기중심적이다-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으면, 우선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남에게 친절할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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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문이 든다. '"자신이 먼저 행복하겠다"라고 선언하는 사람을, 당신은 친구를 하겠는가?'
자신이 행복하겠다고, 매국질을 한 이완용은? 자신의 영달을 꾀해, 남을 등처먹는 인간들은?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한다고, 흑인들을 노예로 만든 서구열강들은?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저자의 의도는 아마 이거였을 것이다. "야. 너무 스스로 다 책임지려고 하지마. 너의 행복도 중요해. 너도 소중하다고!" 이런 의도였을 것이다. 이래서 에세이가 잘팔리는걸까? '괜찮아' X7번만 써도,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마법의 시장 말이다.
5. 기대에 부응하기를 그만둔다-
우리는 남의 기대에 맞출 의무가 전혀 없다. '실망' '이기적'이라는 말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마음에 안든다"는 의미이기에, 전혀 신경쓸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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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온 사람은 이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나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어쩌라는거지?" 생각이 들었다. 아마 중대장은 이런 언어를 교육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가스라이팅의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너희는 나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해"를 심리적 조종으로 이용하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다 그렇진 않은거 안다)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 자체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주변인에게 실망을 계속 안겨준 사람이 있다면?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자. 2번 3번 계속 지각을 밥먹듯이 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에게 실망하지 않겠는가? 만약, 친구가 "너의 기대에 부응할 의무는 없어"라며, 합리화를 한다면?
X노답이겠다.
6. 욕구를 자제하는 것을 그만둔다-
사리사욕을 채우는건, 나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행복의 첫걸음은 "나는 이미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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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솔직히 좀 어이가 없다. 사리사욕을 채운 친일파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었다고?
그러나 무슨 의도인지는 안다. 너무 자신을 옭아매지 말라는 뜻이였겠지. "나는 지금 행복해"라고 뇌에 착시라도 일으키라는 말이겠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뇌의 패러다임을 멈추라는 뜻이겠지?
7. 인내를 버린다-
안되는건 안된다, 하기 싫은건 싫다고 딱 잘라 말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우리에겐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내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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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잘못 해석하면, 범죄자가 될 여지가 있겠다. 내 행복을 위해, 성폭행을 한다면? 거절을 거절한다며, 여성의 뿌리침을 거절한다면? 가해자가 "행복해질 권리"를 주창하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운다면?
물론 이는 너무 극단적인 예다. 저자는 한결같이 "내 행복을 우선시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풀이 죽어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썼을 것이다. 범죄 가해자를 대상으로 쓰진 않았을 것이다
8. 희생정신을 버린다-
내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남의 행복만 바란다면, 정작 나의 행복은 누가 책임져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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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마찬가지다. 순국선열이 없었다면, 우리는 살아있을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이순신 장군님은? 저자의 나라인 일본을 위해 희생한, 가미가제 열사(?)들이 이 글을 본다면? 그 분들의 행복은 누가 책임져야할까?
9. 단점을 받아들인다-
가장 위험한 상태는, 자신의 단점을 모르는 상태다. 개선 의지만 있으면, 단점은 힘을 잃고 조용히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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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단점에 집중하지 말라더니.. 단점을 받아들인다? 살짝 좀 이상하다. 논리에 너무 공백이 많다.
10. 좋아하는 것을 위한 고생을 관철한다-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위해, 억지노력하는 것만은 피하자.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꾸역꾸역해서 성공할만큼, 세상은 녹록치 않다.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면, 인생은 더욱 더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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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론하는 것도 지겹다. 그냥 받아들이자.
좋아하는 것을 위한 것은, 고생이 아니다. 만약 고생이 있다면, 넘어야 할 미션일 뿐이다. 사실 이는 모두가 잘아는 사실 아닌가?
좋아하는걸 추구하면 인생은 즐거워진다고? 솔직히 이 말에는 반대다. 좋아하는걸 추구하면서, 돈이 벌려야 즐겁지 않을까? 덕업일치도 안되는데, 취미만 계속 시간과 돈을 쓴다? 게임을 좋아하는 30대 남성은, 과연 인생이 더욱 즐거워질까?
11. 미소를 관찰한다-
심각할 때는 웃어라. 나쁜 일이 생길수록, 인생의 좋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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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웃어야겠다. 단, 쓰레기 앞에서는 제외하고 말이다. 저자가 위에서 그랬다. '모두와 친해지겠다는 노력을 버린다'라고. 심각할 때, 웃으며 긍정 회로를 돌리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이것도 하나의 스킬이라면 스킬이겠다.
가만, 누군가는 욕을 참지 말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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