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현재시간 7시 57분, 집이다
평소처럼 정법을 들었다. 정법에서 자영업자 이야기가 나왔고, 드디어 거기에 대해 스승님이 풀어주셨다.
[천공 정법]13317강 자영업자에게 희망의 메시지(1_3) (youtube.com)
지금 자영업자들이 힘든 이유가 뭔지, 왜 한계 상황에 있는지 궁금했다. 결론은 "이념을 놓아서"이다. 한참 잘나갔을 때는, 이념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돈벌려고"가 전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망하고 있는거라고 하셨다.
나는 모른다. 그래서 "진짜일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옛날에 자영업했던 사람이 어땠는지, 나는 모른다. 지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야 먹고 사는게 우선이신 분들이 많다. 물론 게중에 크게 성공한 분들도 많다. 이는 대체 뭘까 궁금하기도 하다.
거기에 또 2차대전 말씀을 하셨다. 1~2차대전 때, 딱 3천만 남기고 다 죽였다고. 너무 잘났다고 깝쳐도 죽이고, 너무 못나고 노력안해도 죽였다고. 딱 어중간한 중간만 남겨뒀다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노자를 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 "귀신은 자만을 해꼬지 하여 겸손에게 복을 주고". 쉽게 말해, 잘났다 하면 바로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정법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못났는데도 잘난줄 알고 뻐팅기는 사람,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 마인드가 글러먹은 사람 등등이 해꼬지 대상이 아니었을까 생각이든다.
여튼, 지금 자영업자는 한계 상황이다. 수출이 호조되어 경기가 좋아지면 더 좋아질거라는 희망도, 이제는 비현실적인게 되어버렸다. 경기지표가 좋아져도,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안한다.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한다고 하면, 특정상권만 20대들이 반짝 소비를 한다. 6개월~1년 있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그게 아닌 곳은, 전부 저가형이다. 다이소, 컴포즈커피 뿐이다.
이념을 가졌을 때, 과연 이런 상황도 극복하게 될까? 만약 자영업자로써 이념을 갖는다면, 어떤게 되어야 할까?
'정법. 듣고 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이 정말 고목나무의 몸통일까? 13321강 (1) | 2024.06.18 |
---|---|
정법과 산유국 논쟁, 13320강 (0) | 2024.06.17 |
조상님들께 처음으로 죄송해졌다. 13315강 (0) | 2024.06.12 |
출산률 늘리는 방법?! 13314강 (2) | 2024.06.11 |
질량에 따라 이동수를 갖는다는데.. 13313강 (2) | 2024.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