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듣고 쓰기

자영업자의 한계 상황. 13317강

공부생 2024. 6.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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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7시 57분, 집이다

평소처럼 정법을 들었다. 정법에서 자영업자 이야기가 나왔고, 드디어 거기에 대해 스승님이 풀어주셨다.

 

 

 

[천공 정법]13317강 자영업자에게 희망의 메시지(1_3) (youtube.com)

 

 

 

 

지금 자영업자들이 힘든 이유가 뭔지, 왜 한계 상황에 있는지 궁금했다. 결론은 "이념을 놓아서"이다. 한참 잘나갔을 때는, 이념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돈벌려고"가 전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망하고 있는거라고 하셨다.

나는 모른다. 그래서 "진짜일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옛날에 자영업했던 사람이 어땠는지, 나는 모른다. 지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야 먹고 사는게 우선이신 분들이 많다. 물론 게중에 크게 성공한 분들도 많다. 이는 대체 뭘까 궁금하기도 하다.

거기에 또 2차대전 말씀을 하셨다. 1~2차대전 때, 딱 3천만 남기고 다 죽였다고. 너무 잘났다고 깝쳐도 죽이고, 너무 못나고 노력안해도 죽였다고. 딱 어중간한 중간만 남겨뒀다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노자를 보면, 이런 대목이 있다. "귀신은 자만을 해꼬지 하여 겸손에게 복을 주고". 쉽게 말해, 잘났다 하면 바로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정법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못났는데도 잘난줄 알고 뻐팅기는 사람,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 마인드가 글러먹은 사람 등등이 해꼬지 대상이 아니었을까 생각이든다.

여튼, 지금 자영업자는 한계 상황이다. 수출이 호조되어 경기가 좋아지면 더 좋아질거라는 희망도, 이제는 비현실적인게 되어버렸다. 경기지표가 좋아져도,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안한다.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한다고 하면, 특정상권만 20대들이 반짝 소비를 한다. 6개월~1년 있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그게 아닌 곳은, 전부 저가형이다. 다이소, 컴포즈커피 뿐이다.

이념을 가졌을 때, 과연 이런 상황도 극복하게 될까? 만약 자영업자로써 이념을 갖는다면, 어떤게 되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