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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법은 "중국"이 주제였다. 중국의 바른 역할에 대해, 누군가가 질문했다. 총 17분 중에, 10분은 중국 이야기, 7분은 천공에 대한 이야기였다.
[천공 정법]13321강 중국의 바른 역할 (youtube.com)
스승님은 자꾸 '고목나무 론'을 말씀하신다. "중국은 고목나무의 몸통입니다. 몸통이 뿌리를 치면? 죽습니다. 몸통이 가지에게 건너갈 에너지를 막으면? 할 일이 없어집니다."
중국이 세계의 중요한 몸통인 것은 사실이다. 세계의 시장, 혹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우는 중국. 지금 전세계는 중국에 "관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도, 유럽도 중국을 '왕따'시키고 있다. 중국 또한 세계에 "맞불 관세"로 보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세계경제에 큰 역할을 하는게 중국이다
가지 - 서구, 유럽, 미국
몸통 - 중국
뿌리 - 한국
그럼 일본은? 그럼 인도는? 바로 궁금증이 올라왔다. 중국도 15~20억이지만, 인도도 20억 가량 된다. 그럼 인도는 몸통이라 할 수 없는 것일까?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인도가 떠오르고 있다. 인도는 가지일까? 몸통일까?
스승님은 또 말씀하셨다. "중국은 한국을 따라하고 있는거에요.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건 없어요. 한국처럼 되어보자고 따라하고 있는거에요"
나는 이 부분에서, 매우 공감이 되었다. 시진핑의 정책들을 보면,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ㄱ독재자이면서 ㄴ경제성장의 주역이면서 ㄷ장기적인 국가계획을 갖고 있다. 또, 엄청난 애국자이다. 2010년 이후의 중국과, 1960년 이후의 대한민국은 닮아도 많이 닮았다.
스승님은 우리나라를 '천손 민족'이라고 표현하신다. 그러나, 중국도 스스로를 '천자의 나라'라고 말한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의미로 '중국'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일본 또한 자신들이 태양의 후예라고 생각한다. 유대인들도 하느님에게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의식이 있다.
사실 선민의식은 어떤 민족이나 있다. 정치인 종교인들이 국민들을 단합시키기 위해 써먹는, 좋은 스킬 중 하나다. ㄱ선민의식 ㄴ약자혐오(외국인) 는 오랜 통치방법이였다. 세계 역사를 공부해보면, 어느나라든 비슷한 사례들이 나온다.
이런 시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은 뿌리라고 볼 수 있을까? 천손이라고 말하는게, 과연 타당성이나 차별성이 있을까? 스승님의 말씀에 반기를 드는건 아니지만, 그냥 궁금해서 적어본다.
혹시 아는 분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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