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이디어 내는 방법이 있었구나. <필요의 탄생>을 읽고

공부생 2024. 6. 5. 17:52
728x90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1. 냉동고는 원래 없었다. 얼음은 19세기에 상업화되기 시작했다

=>

여기서 아이디어를 떠올려봤다.

ㄱ하얼빈 빈등제를 대한민국에 도입하면 어떨까? 조명과 미디어아트와 함께 말이다

ㄴ아니면 냉동기술을 나무나 시체 등에 활용해보면 어떨까? 가방냉장고? 신발냉장고? 두피냉장고? 휴대폰냉장고? 화장품냉장고?

ㄷ냉장고 문이 여닫이가 아니라, 미닫이면 어떨까?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까진, 냉장고는 필수품이 아니였다. 사치품이었다. 만약, 지구에 냉장고가 하루만 안돌아간다면 어떨까? 막대한 피해가 생길 것이다. 음식, 아이스크림, 정육, 영업, 식당 등 모든 분야에서 어마어마하게 피해가 나올 것이다. 그만큼 냉장고가 어마어마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없는 10년 전을 떠올려보면, 참 어떻게 생활했는지 모를 정도다. 와이파이나 데이터도 마찬가지다. 무제한으로 사용하지 못했을 때, 밖에서 유튜브나 음악을 들을 생각이나 했을까? 그렇게 우리는 냉장고,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하루라도 안되면, 어마어마하게 불편한 삶이 되어버렸다.

서울의 교통 환승제도, 기후동행카드, 뜨거운 물, 인덕션, 태블릿, 따릉이, 네이버지도, 카카오톡, 토스, 유튜브,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 다 15년 전에 없었던 것들이다. 위 중 지금 하나라도 안된다고 생각해보자. 어마어마하게 불편할 것 같다.

그렇게 '필요의 탄생'이 일어나는 것 같다.

 

 

 

 

 

 

2. 냉장고는 처음에 사치품이였다. 이를 대중화시킨 것이다. 냉장고는 오랜기간 전력효율이 문제였다. 때문에, 중산층 이하는 냉장고를 살 수 없었다

=>

연비가 문제인 것 같다. 전기차 또한 경유의 연비를 효율화시킨게 아니던가? 포드의 컨베이어벨트도 마찬가지다. 대중화시키면서 비용을 줄였다.

사치품이였던 것이 대중화된 것은 무엇이 있나? 아이폰이 그랬다. 아이폰은 2010년 정도에는 사치품이였다. 그러나 지금에 있어선, 거의 대중화가 되었다. 보급형이 나오기 시작했고, 젊은이들은 모두 아이폰을 쓰기 시작했다. 또,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80년대에 컴퓨터가 있는 집은 거의 없다. 그러나 2000년대 들면서, 1가정 1PC가 되었다.

 

 

3. 성공한 주방기기들의 공통점은, 여성의 노동을 절약해줬다는 점이다. 디자인은 그 다음이다

=>

여성의 노동을 절약해주는 주방기기? 뭐가 있을까? 전기포트, 냉장고, 마늘다지기, 장미칼, 야채칼, 에어프라이기, 고무장갑....설거지기계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있는 집은, 그것도 포함이겠다. 여성의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것들이, 꽤나 많이 나왔다. 로봇청소기와 배민도 같은 선상이겠다

 

 

4. 일반 크기의 냉장고를 소형으로 만들었다.

=>

롯데몰이였나? 지나가다가 초미니 냉장고를 본 적 있다. 색깔은 다양했다. 그리고 크기가 작아, 여심을 저격할만 했다. 디자인만 봐서 말이다.

크기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혁신이기도 하다. 고피자는 피자 크기를 줄여 1인피자로 만들었다. 그렇게 기업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미국까지 진출했다.

만약 초미니 무선 이어폰을 만든다면, 나는 그것을 살 것 같다. 귀에 들어가는 것만 조심하면, 이는 나에게 꼭 필요하다. 밖에 튀어나오는 디자인을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은, 옛날부터 초소형이어폰을 바래왔다.

크기를 작게해 혁신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초미니 드라이기, 초미니 충전기, 초미니 에어컨, 초미니 물티슈, 초미니 치약.. 생각을 더 해본다면, 여기서 기회가 있을 것 같다.

 

 

 

 

 

 

 

5. 냉장고 모형의 저금통을 만들어, 마케팅 도구로 이용했다

=>

냉장고가 아니라, 냉장고 모형을 만들어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이는 코카콜라의 전략과 비슷하다. 코카콜라도 부채, 책받침, 물컵 등을 만들어 뿌렸다. 코카콜라 한 캔은 1500원이지만, 마케팅 비용에 아끼지 않았다. 아예 문화를 만들어버렸다.

만약 내가, LG냉장고를 마케팅한다면, 어떻게 참고할 수 있을까? 드럼세탁기 모양의 에코백을 만들어 뿌릴 것 같다. 또, 드럼세탁기와 모델이 붙어있는 부채를 뿌릴 수도 있다. 아니면, 아줌마들 끌고 다니는 시장바구니에, 세탁기 그림을 박는 방법도 있겠다.

 

 

 

6. 냉장고가 주방이 아니라, 현관문 밖에 있는 시대도 있었다. 처음엔 냉장고가 공간을 많이 차지해, 가재도구를 밖으로 빼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

이는 냉장고 빌트인이 생긴 이유겠다. 냉장고는 크기가 크다. 다른 물건들을 빼내야 공간이 나온다. 때문에, 일반적인 주부들은 '동선을 바꾸기 싫어'했을 것이다. 냉장고의 효용을 모르는 상태에선, 당연히 '기존에 해왔던 관성'을 따랐을 것이다.

냉장고의 크기를 줄이는게 아니라, 인테리어로 공간을 만들어 냉장고를 넣는다. 이는 생각의 혁신이다. 처음에 누군가가 분명 생각했을텐데... 누구였을까?

 

 

 

 

7. 지금 냉장고의 불편한 점은 뭐가 있을까?

=>

1)냉각기 밑에 자리가 애매하다.

2)뭐 엎질러지면 청소하기가 힘들다.

3)손으로 여닫는게 번거로울 때가 있다.

4)가끔 모터소리가 시끄럽다.

5)가끔 계란 내다가 깨질 때가 있다

6)오래 열고 있을 수 없다

7)무거워서 이동이 힘들다

8)비싸다

9)주방에만 있다

10)식탁과 멀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