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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정법에서 무서운 대목이 들렸다. "사회를 위해 노력하지 않은 자가 잘산다? 주위는 다 어려운데, 혼자만 잘살겠다? 다 뺏깁니다. 자연이 다 빼앗아갑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재산 많은 사람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재산 없는 사람도, 너무 의기소침해하지 마십시오. 내 자리에서 내 할 일을 하고 계십시오. 내 할 일이라고 거창한게 아닙니다. 내 자리에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십시오. 주위를 위해 노력하십시오. 사회를 아낄 때, 그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경제가 흘러가게 됩니다. 우리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나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노력했는가? 아니, 사회를 위하겠다는 마음이 있기나 했던걸까? 과거 창업 회장님들 자서전을 보면, 전부 '사회', '국가', '민족'을 위하는 마음 뿐이었다. 그렇게, 아이템들이 보였고, 그것들을 만들어 공급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의 대기업이 되었다.
그런 것들을 보면, 내 그릇은 참 종지기였다. 조금 있는 돈, 조금 있는 지식, 조금 있는 사람, 무엇하나 제대로 쓴 적 없었다. 그리고, 사랑할 줄도 몰랐다. 당연한 것인줄 알았다. 지금, 어려워지고 나니, 다 빼앗기도 나니, 정말 그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다. 1000원 한 장의 소중함, 사람 한 명의 소중함, 좁은 집 한 평의 소중함, 작은 습관의 소중함 등등을 말이다.
그리고, 새삼 감사하기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누리는 혜택부터, 당연하게 누리는 문명 생활까지. 더 힘든 생활이 있는걸 모를 때야, 위로만 보였다. 더 올라가지 못해 안달이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오만이었던 것 같다. 나의 생활 또한 누군가에겐 엄청나게 사치일 수 있다. 서울시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서울이 제공하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다. 한강을 볼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정말 정말 감사하고 또 다행이다.
만물은 아끼는 자에게 온다고 했던가? 이제는 아끼는 방법을 공부할 차례인 것 같다. 한 번, 하나하나 생각나는대로 체크해볼까?
1)나 자신을 어떻게 아낄 수 있는가?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들인다
나의 욕구와 지적 호기심을 적절히 조절한다
영혼을 버리면서까지 비굴하지 않는다
언어 습관을 고친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다
2)상대를 어떻게 아낄 수 있는가?
칭찬 섞인 말을 해준다
미소를 지어준다
경청을 진지하게 한다
존중을 담아 소통한다
조언하지 않는다
선물한다
3)돈을 어떻게 아낄 수 있는가?
출납 장부를 기록한다
돈에게 물어보고 지출한다
삿된 투기를 하지 않는다
사람을 위해 돈을 쓴다
돈을 쓸 때, 감사의 표현을 한다
4)물건을 어떻게 아낄 수 있는가?
휴지를 아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유행에 따라 과소비하지 않는다
남의 물건 또한 내 물건처럼 소중히 여긴다
청소를 깔끔히 한다
절식한다
5)지식을 어떻게 아낄 수 있는가?
꾸준히 정법을 듣는다
꾸준히 1일1독을 한다
지식 자랑하지 않고 입 닫는다
상대를 위해 지식을 활용한다
6)사회를 어떻게 아낄 수 있는가?
사회를 위해, 나의 갖춤을 기꺼이 내놓는다
세금을 포탈하지 않는다
사회 저변 계층을 아끼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나라를 위해 무언가 일을 찾아서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을 전파한다
뭐 이런 것들이 떠올랐다. 이렇게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 인생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우선, 나 혼자 잘살려는 마음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을, 체득하도록 노력해야겠다.
7342강 https://www.youtube.com/watch?v=6n_x7-1o14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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