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만쥬 원정연 주식유튜버 <원칙으로 수익내는 단타의 기술>을 읽고

공부생 2024. 7.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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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5시 38분, 집이다

 

발산nc에서 '대왕개미 홍인기'가 쓴 책을 볼까 했다. 그런데 없었다. 잘팔려서일까? 그 친구께 안보이고, '만쥬'라는 트레이더 책이 보였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잘은 모르지만, 유튜브 영상에서 봐서 일단은 책을 집어들었다. 꿩대신 닭으로.

 

 

 

 

 

 

 

'본인의 스토리 + 매매기법'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 스토리를 다 보진 않았지만, 뭔가 더 신뢰가 갔다. 본인이 강남의 잘살던 집에서 가난해진 이야기. 거기에서부터 치고 올라온 이야기. 이런 것들이 뭔가 신빙성이 느껴졌다.

 

 

 

6월 결산 + 8500 (youtube.com)

 

 

 

 

만쥬라는 스스로 '올라운드 트레이더'라고 한다. 자칭이긴 하다. 쉽게 말해, 뭐 하나를 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를 다 적용한다는 뜻이겠다. 20억인가? 벌었다는데, 정확히는 모른다. 정말 그렇게 벌 수 있는건지

그 중에서도 무슨 '짝꿍매매'라는게 주력인 것 같다. 쉽게 말해, 쉐도윙 매매를 말하는 듯 하다. 미국장이 오르면 한국장을 따라사고, stx조선이 오르면 stx중공업을 따라사는? 그런 느낌이다. 그게 자기와 잘 맞단다.

여튼, 다 각자 돈번 방법이 다른 것 같긴 하다. 워렌버핏은 장기투자를. 올웨더투자법 저자는 원자재 투자를. 누구는 또 채권 투자를. 까치는 낙주를. 누구는 상따를. 홍인기는 대장주를. 만쥬는 쉐도잉을. 돈깡은 3일선?을. 뭐 각자의 돈 번 방법은 다 다른 것 같다.

 

그런데 비슷한건 있다.

-주식으로 돈번 사람들의 공통점

ㄱ출금은 있되 입금은 없다(항상 같은 액수로)

ㄴ주식으로부터 멀리 벗어나려 한다(매몰x)

ㄷ손절 원칙은 필수(매수 매도 명분이 있다)

ㄹ잃지만 말자(목표수익x)

ㅁ시장에 감사(수익은 시장이 주는 것)

ㅂ장 안좋을 때는 쉰다

위를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거의 수년째 계속 들어왔던 이야기들이다.

 

 

 

 

 

참 신기하다. 돈번 방법은 다르지만, 또 똑같은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이런게 법칙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