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듣고 쓰기

정법에서 말하는 대한제국, 13329강

공부생 2024. 6.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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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8시 30분, 집이다

 

 

 

오늘 정법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앞으로는 대한제국이 일어납니다! 다 들어오게 되있어요!"

 

 

 

[천공 정법]13329강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 YouTube

 

 

 

 

이 '대한제국'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에 대해, 귀를 의심했다. '엥? 대한제국은 고종 황제가 세운 나라인데, 다시 일어난다고? 다시 제정으로 간다고? 그러면, 누가 황제인데?' 좀 황당했다. 제국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솔직히 좀 난해하게 느껴졌다. 

 

 

정법에서는 "과거에는 침략하는게 제국이였지만, 이제는 스스로 도움받으러 들어옵니다" 라고 말했다. 맥락을 봤을 때는, 제국주의를 말하는 것 같진 않다. 큰 나라가 된다는 뜻 같이 보여진다. 대한민국의 영토가 넓어지든, 아니면 교류하는 나라가 넓어지든, 중흥기를 맞이한다는 뜻처럼 보여진다. 그런데, 그걸 '대한제국'이라고 표현하는 자체가, 조금 어폐(?)처럼 느껴졌다. 

 

 

 

또, 중국에 대해 굉장한 예견을 하셨다. "이제, 지구촌에 다 분리 독립이 일어납니다! 흡수제국을 했던 것들은 다 분리 독립이 일어납니다. 중국도 분리 독립하고, 러시아도 분리 독립하고, 지구촌이 다 분리 독립이 일어납니다. 왜? 침략 흡수해서 키운 것이기 때문에, 항상 불만이 있게 되있어요." 

 

 

한 편으론 이해가 가면서, 또 한 편으론 이해가 안갔다. 중국은 위구르와 티벳쪽이 가장 큰 소수민족(?)이다. 이들의 분리 독립을 막기 위해, 시진핑은 엄청난 탄압을 하고 있다. 이들이 분리 독립을 하고, 중국이 쪼개지면 어떻게 될까? 2049 중국몽은 깨질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러시아는..? 소련이 이미 해체가 되었고, 이미 분리 독립이 되었다. 정법에 따르면, 러시아가 또 쪼개지게 된다는 말인데.. 

 

 

 

 

 

1. 2024년에 '대한제국'이 일어난다는 단어 선택이 맞는 것인가?

 

2. 소련이 분리 독립되서 러시아가 되었는데, 러시아도 또 분리 독립된다는 말인가?

 

3. 백성들이 뿌리(한국)로 들어온다라고 했는데, 왜 가지가 뿌리로 들어오는가? 

 

 

 

 

 

각자의 쓰임새가 있고, 뿌리와 몸통 가지가 각각 역할이라는게 있다. 그런데 한국만 특별하고 잘났다는 선민사상을 주입하는게, 과연 자연의 이치에 부합하는 것인가 의문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