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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7시 5분, 잠을 잤다.
조금 걸었더니,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어버렸다. 깨고나서 비몽사몽 정법을 켜놓고 누워있었다. 조금 듣다 보니, 과거에 들었던 내용과 상통한 내용이었다.
오늘의 주제 - '돈은 사람과 함께 온다'
1. 돈에 대한 생각-
정법 스승님은 항상 '사람'을 강조하신다. "돈 좀 벌게 해주십시오", "어려움을 풀어주십시오" 하는 질문에 하나 같이 답을 하신다. '사람을 잘 대했느냐? 상대를 존중하고 사람을 잘 대하라'
나 또한 이 부분에서 막힌 것 같다. 나는 사람을 잘 대한 적이 없다. 그저 돈 벌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 그런 생각만 하며 살았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이치도 모르는 채 참 교만했던 것 같다. 실력은 없으면서, 돈을 벌어서 다른 사람 위에 서고 싶은 욕심이었다. 일종의 '통제욕'에 가깝다.
이를 이해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이해를 했느냐 물어보면, 아직 완벽히 떳떳할 정도는 아니다. 어떤 순간, 나도 모르게 도움 주려고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사실 그렇다. 서비스를 주고 돈을 받는 사람(운영자)보다, 쿨하게 돈 내고 서비스 받는 사람이 갑(고객)이다. 나는 후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습다. 서비스를 줘야 돈이 온다. 돈이 쌓여야 돈을 쓸 수 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고 싶어 했으니.. 이것 참 아이러니다. 돈을 받아야 돈이 오는데, 나는 서비스를 받고 돈을 내고 싶어했던 것이다.
내가 너무 세상을 모르는 걸까? 아니면 잘못 이해한걸까?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지금 수준으로는 단순히 이렇게 이해가 된다. 과거 철 모르던 시절엔, 돈이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벌리는 줄 알았다. 부모님 상속이나 운이 좋아서 벌리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 돈을 펑펑 쓰는게 부자의 표본인 줄 알았다.
2. '돈 포인트'론-
그런 면에서 돈에 대한 개념이, 과거와 극명하게 갈린다. '돈을 나쁜 것으로 보느냐? VS 돈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느냐?'로 상반되게 갈릴 수 있다. 사람마다 돈에 대한 시각이 다르겠지만, 돈에 대한 나의 생각은 '돈은 포인트다'로 정리가 되어있다. 세상에 기여한 만큼 포인트가 쌓이고, 그것이 돈이라는게 핵심이다.(다수는 인정하기 힘들 것이다)
'돈 포인트'론에 따르면, 돈 많은 사람은 세상에 기여를 많이 한 사람들이다. 적어도 정법시대에 산다면, 세상은 그렇게 운용된다. 세상에 기여를 하는 것이란 무엇을 뜻할까? 나도 정확히는 정의내리지 못하겠다. 그러나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인 것은 자명하다.
'돈을 번다 = 세상에 기여한다 = 사람에게 이득이 된다'
결국, 얼마나 사람에게 필요로 하고, 이득이 되고, 반겨지는 존재냐에 따라, 돈의 가치는 결정되겠다. 한 편으로는 이해가 된다.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불청결하다. 이것은 사실이다. 자기관리라던가, 외국어 실력이라던가, 유머라던가 하는 것들이 거의 없다. 실력이라는 것을 쌓을 생각을 잘 못하고 사는게 사실이다. 왜? 먹고 살기가 바쁘기에.(이는 나의 이야기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충격적이다. 내 이야기이기도 하고, 반성이 된다. 세상에 기여한 것은 없으면서, 눈은 높아서 하고 싶은 것은 많다. 사람에게 득되는 일도 못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모른다. 친절하지 못한 상대가 눈앞에 왜 나타날까를 한탄하며, 상대를 탓하며 살아왔다.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무지랭이였던 것이다.
3. 세상에 기여하려면?-
너무 자책을 하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일 터. 나의 무지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반성능력 부족. 둘째, 게으름. 셋째, 부정적인 신념. 3가지가 떠오른다. 3가지 모두, 그냥 살아온데로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정법을 안듣고 반성을 안했다면, 깨닫지 못하고 평생을 혼돈 속에서 살았을지 모른다.
그럼, 세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첫째, 눈앞의 사람을 존중할 것. 둘째, 환경에서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할 것. 셋째, 관찰하는 눈과 지적 능력을 키울 것. 이것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첫째는, 사회를 대하는 기본 소양이다. 둘째와 셋째는, 나를 갖춤에 있다. 정법 스승님이 항상 말하시듯, 나를 갖춰야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게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든다. 갖춘다는 것은 지식을 쌓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끊임없이 정법을 들을 것이며, 계속 지식을 쌓아나갈 것이다. 그리고 상대를 존중할 것이다. 앞으로 올 환경을 겸허히 공부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환경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듯, 앞으로도 꾸준히 나를 발전시키겠다. 왜? 사회에 이득되기 위해서. 사회에 기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말이다. 크게 하고 싶은 것은 내 욕심이겠다. 그래서 변경했다. 제대로 하고 싶다.
다시 돈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살다 보면, 돈이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 정법에 맞게 산다라고 하면, 그러하다. 그러나 이제 돈에 대해서 그렇게 집착하지 않으려 한다. 과거는 정말 돈에 대해서 너무나 결핍 의식이 있었던걸 고백한다. 그러나, 이제 돈은 내것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내게 있는 모든 물건, 돈, 사람, 육체까지도 모두 내 것이 아님을 인정한다. 무소유란 이런걸까?
결론-
1)세상에 기여를 해야 돈이 온다
2)돈 포인트론 - '돈을 번다 = 세상에 기여한다 = 사람에게 이득이 된다'
3)세상에 기여하기 위해 3가지를 꾸준히 하겠다.
ㄱ눈앞의 사람을 존중할 것
ㄴ환경에서 배우려는 자세를 견지할 것
ㄷ관찰하는 눈과 지적 능력을 키울 것
7893강 https://www.youtube.com/watch?v=weZeDLITVh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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