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정법을 들었다. '자영업'에 대한 주제였다. 유튜브를 보니 '강남에 공실 천지다'라는 다큐가 있었다. 강남이 그 정도라면, 지방은 거의 초죽음일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정법이 생각나서, 한 번 틀어봤다
3년 전, 정법에선 이렇게 말했다.
"자영업 70% 싹 다 망할겁니다. 이 말 잘들어야되요. 이건 100%입니다. 얼마 안가서, 자영업 싹 다 걷을겁니다. 올바른 방법을 찾지 못하면"
3년 전은 30% 망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자영업이 망하고 있다. 사무실, 상가 할 것 없이 공실 투성이다. 대형 치킨 프렌차이즈, 커피, 숙박시설, 유흥시설, 건설사 모두 다 힘든 업종들이다.
난 이렇게 생각했었다. '아... 온라인화를 안해서 그런가? 시대가 변해가는데, 온라인과 병행을 안해서 그런가? 온라인으로 갈아탄 업종은 살아남고, 오프라인만 의존하는 업종은 싹 다 망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해왔다.
정법을 듣고 보니, 아닌 것 같다. 잘못된 방법과 올바른 방법이 나뉠 뿐. 흥하고 망하는데는 다른 이유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잘못된 방법 : 돈 벌려고 자영업. 직원을 현대판 노예를 만듬
-올바른 방법 : 공부하려고 자영업. 사회 참여하려고 자영업
들으면 들을수록, 이런 내용들이 더 명확히 나온다. 정말 궁금했다. '아니.. 대다수 사람들은 돈벌려고 창업할텐데, 왜 안망해? 그럼 자본주의의 논리는 뭔데?' 3년 전까지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망해가는 대다수 자영업을 보며,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진짜 정법대로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선, 성공 열풍이 거세다. '돈 벌거야' '성공할거야'라고 말하는게, 아주 자연스러운게 되어버렸다. 오히려 '사회를 이롭게 하려구요' 라고 말하면 "에이! 가짜야!"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돈만 쫓았을 때, 그렇게 생각대로 되는지. 만약 생각대로 되었다면, 나도 돈을 쫓았을 것이다. 망할까봐. 돈을 쫓다가 망할까봐. 잘못된 길을 선택해서, 또 실패할까봐. 나는 돈을 쫓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물론 그런 마음이 올라오지만, 돈을 쫓을 때 망할 확률이 크니까. 나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있다.
이런 나를 보고 "솔직하지 못한거야!"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를 구구절절 다 말하기엔, 너무 복잡해진다. 생각의 매커니즘을 이해시키는 것도, 정법을 소개시키는 것도 말이다.
여튼, 참 신기하다. 정법이라는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맞아 떨어지는게 많다. 영일만 석유와 가스가 가장 크다. 그러나, 정법을 5년 7년 꾸준히 들어온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한가지만 맞아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정법에서 좌파가 어쩌고, 정치색을 드러낼 때는 불쾌하다. 이상하게 느껴지기까지도 하다. 그러나, 꾸준히 들었을 때, 나쁠건 없는 것 같다. 절대로
[정법강의] 2203강 사업주의 폐업 결정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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