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를 최대한 많이 지어서 분양하자. 그게 돈이 되니까!" "건설자재가 올랐어? 고객들한테 부담하면 되지!" "분양이 안된다고? 정부에 손벌려!" 현재시간 6시 34분, 집이다 방금까지 유튜브를 봤다. 평소 표영호tv(부동산 유튜버)를 즐겨보다보니, 알고리즘에 '강호의발바닥tv'가 나왔다. 비슷한 부동산, 공실, 폐가 전문 유튜버이다. "망했다" "큰일났다" "폭망했다" 라고 하면, 일단 사람들이 보는걸까? "잘됐다" "부럽다" "좋다!" 보다 더 많이 보는 것 같은 기분은 왜일까? 그 중에 내가 본 영상은, 부산 엘시티에 관한 영상이다.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높은 건물인 엘시티. 나는 이곳에 노가다 뛰러 간 적이 있다. 2018년인가? 17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