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듣고 쓰기

정법과 이동수. 12077강

공부생 2022. 3. 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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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7시 27분

 

오늘 정법에서, 크게 와닿는 부분이 있었다. "정법을 처음 들을 때는 너무 좋아서 스펀지처럼 빨아들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냥 듣습니다. 처음엔 감사한 마음이 강했지만, 나중엔 그냥 듣고 끝내버립니다."

 

 

"이 차이는 큽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들어가는 질량이 다릅니다. 듣고 너무 감사하면, 그 질량이 쑥쑥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그냥 듣고 마는 사람은, 어느 정도 들어가고 말아버립니다"

 

 

위 말씀을 듣고, 조금 뜨끔했다. 정법을 들을 때마다, 감사한 적이있던가? 그냥 들었을 뿐이다. 스승님이 '그냥 듣기만 해라. 듣기만 해도 질량이 찬다'라고 말씀하셨기에, 그냥 들었을 뿐이다. 듣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어야 했다.

 

 

또, 정법에선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영혼에는 질량이라는게 있습니다. 질량의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이동수가 생깁니다. 질량이 높아지면 좋은 곳으로 가고, 질량이 떨어지면 장소도 한 단 떨어집니다. 이를 어겼을 시, 정확하게 제자리로 자연이 보내버립니다.'

 

 

내가 궁금했던 부분이 이 점이다. 나는 오랫동안 서울의 외곽진 동네에서 살고 있다. 오랫동안, 좋은 동네에서 살고 싶은 열망을 갖고 살고 있다. 그런데, 열망과 다르게 동네가 변화가 없다. 정법에서는 이를 '영혼의 질량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한다. 정말 나는 그런거였을까?

 

 

질량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 좋은 동네로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 질량 높이는 방법을 정법에서는 '정법 들어라. 듣기만 해도 교육되게 다 이해시켜준다'라고 말한다. 또, 더 질량 높아지는 방법으론 '정법을 듣기만 하지 말고, 감사해라'가 된다. 나는 그렇게 이해했다.

 

 

욕구 - 좋은 동네로 이사가고 싶음

 

 

-방법

A.정법을 꾸준히 듣는다

B.정법을 듣고 감사한다

C.그럼 질량이 찬다

D.질량에 따른 이동수가 생긴다

*A X B 일 시, 더 빨리 질량이 차오른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다. 욕구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 단지, 이루어지지 않음에 체념할 뿐이다. 욕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은, 도시 생활에 어울리지 않다. 나는 욕구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방법을 찾는 중이다. 그 와중의 위의 방법을 발견했고, 한 번 도전해보려 한다.

 

 

생각해보면, 나 또한 굉장히 속물적이다. 인정한다. 과거에는 '도덕적 자아'가 나의 욕망 자체를 왜곡시켰던 것 같다. 공부되지 않은 채, 비대해진 자아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상태로 다른 사람을 보고 '속물이다'라고 비난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욕구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위였다.

 

 

조금 달라져야겠다. 첫째로, 있는 욕망을 그대로 인정하자. 둘째로, 욕망을 이룰 올바른 방법을 찾고 실행하자. 셋째로, 욕망을 그릇되게 표현하는 사람을 욕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들은 단지 무지하기 때문에. 나는 운이 좋게 정법을 만났다. 그런데, 운이 좋지 않아 정법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해서야 되겠는가?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 속으로 참 많은 것들을 무시해왔던 것도 같다. 눈 앞에서 무시하지 않았을 뿐이다. 도덕적 잣대로 무시하고, 외모적 잣대로 무시하고, 지식적 잣대로 무시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무엇 하나 잘난 것 없다. 지식도, 경제력도, 외모도, 출신도, 재주도..

 

 

내가 누군가에게 경제력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무시당한다면? 부르르 파르르 떨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 또한 그럴 것 같다. 경제력이 있는데 도덕적인 무지함이 있다고, 그것으로 무시당한다면? 더 파르르 떨 것 같다. 그 반작용으로, 경제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행동이 나올 수 있다.

 

 

어떤 상황이라도, 무시하는 마음이 올라온다면 주의해야겠다. 그 사람에게 무엇이 배울 점이 있을까를 생각해야겠다. 상대가 아무리 모자라 보이더라도 말이다. 200년 전, 록펠러가 그렇게 했듯, 나 또한 똑같이 해봐야겠다. 사람을 존중하자.

 

 

정리-

 

1)무시하지 말자. 사람을 존중하자

 

2)욕망을 인정하자. 올바른 방법을 찾자

 

3)질량을 채우자. 정법 듣고 감사하자

 

 

 

12077강 https://www.youtube.com/watch?v=VnXU9tUaPF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