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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의 강의를 듣다가, 공통점을 발견했다. '60대 경상도 남성' 특유의 색채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먼저 풀어놓고 시작하겠다
-'60대 경상도 남성' 특유의 색채
a.문재인보다 윤석열을 지지한다
b.때문에 민주화 세력보다는 산업화 세력과 친밀하다
c.친인권주의적이기보다는 강자 위주의 전통적 사고관을 가진다
d.탈원전이 아닌, 원전에 대한 발전 견해를 내비추었다(국민의힘 공약)
자, 각각의 근거를 대볼까?
a.문재인보다 윤석열을 지지한다
=>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법문마다 까대기 일쑤다. 존칭조차 안쓴다.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의 경우 다르다. '김건희 여사님'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윤 총장님'이라고 존칭까지 빼먹지 않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홍라희 여사보고 찾아오라고 하는 것은, 조금 의외였다. 마치 부탁하는 투였다
b.민주화 세력보다는 산업화 세력과 친밀하다
=> '재벌들은 윤회 속에서 좋은 사주를 통해 만들어진다'라는 관이 정법에서 말하는 논리다. 정법이 진리라고 하나, 이 부분은 조금 이해하기 난해하다. 민주화 세력이 현대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부분도 있다. 이들을 관해 이야기하는 법문을 들어본 적 없다. 만약 있더라도, 산업화 세력에 비해 언급이 현저히 낮다.
c.친인권주의적이기보다는 강자 위주의 전통적 사고관을 가진다
=> '돈이나 힘이 있는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가 정법의 관이다. 고로, 낮은 사람들에게는 존중의 태도가 조금 달라보인다. 누군가에겐 찾아오라고 하는 반면, 낮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쉽게 대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다가 최근 '용산 발언 논란'이 되어 기자들이 마이크를 들이대자, 심히 저자세를 보였다. 이 부분은 과연 무엇인가? 기회주의적인 태도로 보지 않을 수 있겠는가?
d.탈원전이 아닌, 원전에 대한 발전 견해를 내비추었다(국민의힘 공약)
=>
'나라가 지원을 끊었어도, 원전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라고 정법에서 공공연히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탈원전으로 가는 추세를 역행하는 발언이다. 탈원전의 본의가 무엇이던가? 인권 존중, 생명 존중이 아니었던가? 인간의 무분별한 효율 위주의 에너지 개발로 인해, 인류는 우라늄 피폭을 겪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이후로, 일본조차도 탈원전으로 태도를 바꾸었다. 다시 원전으로 간다고? 누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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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은 진리다. 특정 후보나 특정 세력을 두둔하는 것이 정법이 아니라는 뜻이다. 통상 '집권당이 내 당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집권당이나 집권 세력만 손을 잡으라는 법이 어디있나? 만약 그렇다라 한다면, '비메이커'를 자청하는 스승님은, 굉장히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는게 된다.
오랫동안 들었던 의문이, 오늘에서야 터지는 것 같다. '원전을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라는 부분에서, 너무 충격적이라 글을 써본다. 어떻게 한쪽 세력이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 사투리를 써가면서 말이다.
참고로, 나는 경상도 사람에게 억화심정이 없다. 반감도 없다. 그러나, 앞뒤가 안맞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스승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연에게도 대들어야 한다" "하느님 맥아지 잡고 끌어내려야 한다"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내가 그 벌 다 받기로 했다" 과연 이 말씀이 유효한지, 감히 의문을 제기해본다.
그럼에도 정법을 내어주심에 여전히 감사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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