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듣고 쓰기

정법, 스승님 말씀대로 갖추기. 11918강

공부생 2022. 1. 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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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법을 듣다가, 새로운 부분이 있었다. "태권도를 배워라. 홍익인간은 태권도 2단은 기본이다. 태권도는 홍익인간의 무도이다"

또 이런 대목도 있었다. "요즘은 군대에서 스마트폰 다 쓰게 해줬죠? 정법 들으세요. 정법 듣고, 홍익 지도자가 될 준비를 하세요.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남 밑에서 월급 받고 싶어요?"

최근 '홍익 지도자'라는 단어가 보이고 있다. 무엇일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시작될까? 한 편으로는 기대가 된다. 왜냐면, 세상이 알게 모르게 정법에서 말한대로 바뀌어왔기 때문이다. 아마 주시해온 사람은 알 것이다.

남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는게, 나로써는 새롭다. 스승님은 항상 '교육이 들어가야 한다', '교육 지도자 민족이다'라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누군가를 가르쳐본 적도,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냥 '많이 배워야겠다'라는 공부생의 마음만 갖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스승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상, 분명 무언가 큰 깊이가 있을건 확실하다.

나 또한 스승님의 한말씀 한말씀에, 크게 인생의 진로가 바뀌어가는 것 같다. 기존에 가져왔던 생각을 버린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았는데.. 이제는 스승님 한마디에 완전히 방향을 틀어버리는 수준이 되었다. 왜냐면, 내가 생각한 방향보다, 바른 방향이란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를 하십시오"라는 말씀에, 나는 바로 제페토를 깔았다. 그리고 매일 퀘스트를 깨는 중이다. "태권도를 배우십시오"라는 말에, 나는 다시 태권도를 연마해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다행인건, 태권도 2단은 미리 따놨다는 점이다. 다행이지 않은건, 태권도 배워놓은걸 다 까먹었다는 것이다. 초6 때 검정띠 2단을 땄으니... 벌써 몇 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살면서 태권도를 유용하게 써먹은 적도 없다. 남에게 맞으면 맞았지, 누굴 때려본 적도 없고 말이다.

스승님이 말씀하신대로, 나 자신을 차곡차곡 갖춰놓는데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여건이 된다면, 나는 다시 외모를 관리할 것이다. 또한 운동을 건강을 위해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지식 쌓기와 정법은 계속 몇 년째 이어오는 중이다. 이렇게 갖추다보면, 분명 쓰일 일이 있을거란 생각이다. 스승님이 말씀하셨지 않은가?

"앞으로는 말을 잘해야 합니다. 글쓰는 사람은 글쟁이 밖에 안됩니다"라고도 말씀하셨다. 그런데, 나는 말을 잘 못한다. 말 연습을 해본 적도 없다. 그냥 '경청'을 연마 중이었다. 그런데, 말을 잘해야 한다니.. 정말 내 말을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 들어야할까? 스승님 법문에 '녹음해서 복기하라'는 대목이 있었다. 이 말씀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다.

1)태권도 연마하기(몸 갖추기)

2)말 녹음 복기하기(말 갖추기)

3)외모 관리하기(외모 갖추기)

어쩌면, 애진작에 갖췄어야 하는 덕목인지 모른다. 그것을 나이 먹고 나서 하려니, 무언가 부담이 크게 올라오긴 한다. 그렇지만 어떡하랴. 지금이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나는 더욱 힘든 삶을 살지도 모른다. 최대한 나를 바로 잡아, 세상에 이롭게 쓰이도록 만드는 것이, 현재 내 임무다.

요즘은, 정법을 듣다가 '이면성'에 대한 의문이 머리를 쳐들고 있다. "스승님이 저번 법문에서는 A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번 법문에서는 왜 B라고 말씀하시지?"가 내가 생각하는 이면성이다. 물론, 이는 내가 이해를 잘못해서 그럴거라 확신한다. 이면적인 부분이 요즘 많이 들린다는 것이, 하나의 시험이 아닌가도 싶다.

그럼에도 묵묵히 정법을 들으며, 블로그에 레포트를 쓰려 한다. 스승님 말씀대로, '하라는대로 일단 해보고, 안되면 맥아지(?) 잡으러 간다'는 마인드로, 일단 해봐야겠다. 실행이라는 부분이 나에게 원래 어려웠지만, 점차 하나씩 깨면서 실행의 재미를 느낀다. 나 자신이 이렇게 추진력 있는 사람인지, 나도 몰랐다.(이해가 되면 뒤도 안돌아보고 움직이는 것일 뿐)

 

11918강 https://www.youtube.com/watch?v=MgLftcqGhYg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