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듣고 쓰기
정법을 전달하는데서 오는 복덕 11511강
공부생
2021. 12. 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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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5시 15분, 걷고 왔다.
걸으면서 정법을 들었다. 10개를 녹음해서, 하나씩 쳐내는 식으로 들었다. 청각에 집중해야하기에, 저절로 걸음이 느려졌다. 걸으면서 이렇게 느긋할 수 있다는게, 참 오랜만인 것 같다.
10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써볼까 한다. 그 주제는 '정법의 나눔'이다.
강의 속 주인공은, 정법 3년 차 아주머니였다. 너무 환경이 좋아져서, 감사 차 스승님을 찾아온 것이었다. 스승님은 몇 명에게 정법을 전달했냐고 물었다. 아주머니는 5~6명이라고 했다. 스승님은 '적당하네'하는 눈치셨다.
이어서 스승님이 말씀하셨다. 정법 7~10년째 듣는데 상황 나아지지 않는 분들을 이야기하셨다. 정법을 혼자만 들었지 전달하지 않았을거라고 말씀하셨다. 거의 단언처럼 들렸다. 이어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약속했다. 1명을 이롭게 하면, 10명이 오게 될 것이다. 그러면 10명을 다룰 힘을 줄 것이다. 10명을 이롭게 하면, 100명을 이롭게 할 힘을 줄 것이다."
나는 정법을 몇 명에게 전달하였는가? 내 기억으론 모르겠다. 나 때문에 정법을 계속 듣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없다. 이 말인 즉슨, 정법은 추천은 했되, 다 거절한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정법 추천할 때, 스승님이 알려주신대로 했다. 그리고 다들 인연이 끊겨서, 어떻게 지금 듣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정법을 듣다보면, 마지막에 거의 '정법 추천해라'로 끝난다. 나는 그 부분을 들으면, 항상 그냥 다른 강의로 넘긴다. 맥락이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행위 자체가 '상대를 이롭게 했는가'의 잣대로 들어갔을 때, 나는 떳떳하지 못하다. 누구는 똑같이 3년 듣고, 5명에게 추천했다. 누구는 똑같이 3년 듣고, 계속 혼자 듣고 있다. 내가 생각해봐도, 이롭게 한 사람이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다. 전자가 힘을 얻을 자격이 있다.
스승님은 그 힘을 '하늘의 힘'이라고 표현하셨다. 정법을 일컬어 '영약'이라고도 표현하신다. 듣다 보면 저절로 몸이 낫게 된다고. 영혼이 풍요로워지면, 자연히 몸은 따라오게 되있다고. 영혼의 질량을 채우는 것이 길이라고 하셨다. 그 길은 진리와 지식이 있는데, 진리가 높은 에너지라고 하셨다. 그 진리를 얻는 길은 '인성교육'이라고 하셨다. 그 인성교육이 바로 정법이라는 것.
그 동안은 그렇게 크게 전달에 대해서 생각을 안했었다. '다단계도 아니고... 보험회사 추천 같다', '종교를 추천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런걸 추천하는게 말이 되나?' 이런 속마음이었다. 그런데, 점점 들을수록 생각이 달리 된다. 내가 좋아지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쪽으로 말이다.(내가 이렇게 이기적이다)
방금 라면을 끓여왔다.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일단 라면을 먹으러 가야겠다.
정리-
1)앞으로 정법을 전달해야겠다.
11511강 https://www.youtube.com/watch?v=WBxC-6LC55U&t=2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