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듣고 쓰기

정법과 건강의 상관관계 12372강

공부생 2022. 7.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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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5시 21분, 저녁이다

 

 

 

방금 정법 하나를 들었다. 제목은 '두드러기 현상을 약으로 버티고 있다'였다. 주 내용은 질병과 신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느낀점은 '정말 몸과 신(영혼)과 관련이 있는걸까?'라는 화두가 트이기 시작했다.

 

 

 

나는 신에 대해 잘 모른다. 귀신? 어렸을 때, 무서워했을 뿐이다. 지금은 공부하고 지식을 갖추기도 바쁘다. 세상을 이롭게 하려면,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끄달리며 황당한 망상을 펼칠 생각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살고 있다.

 

 

그런데, 가끔 INFP 분들이 신병? 질병? 우울증? 같은 것을 호소한다. 이들의 심리적인 질병은, 실제 몸이 허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정확히 모르겠다. 몸이 허약해서 그런 신들이 치고 들어오는건지, 아니면 정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일인지 수순을 모르겠다. 그렇지만, 상관관계가 있는건 확실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법을 듣다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몸이 아프다구요? 정법 들으십시오. 몸 나으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정법을 들으십시오. 즐겁게만 들으십시오. 저절로 어느새 나을 것입니다." 모든 심리적인 질병, 몸의 질병 등을 '정법을 들어라'로 일관해버리신다. 나는 처음에 이 부분이 이해가 안갔다. 그렇지만, 나 스스로 직접 실행해보고, 질병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그 이치가 이해가 되었다.

 

 

인간은 끊임없이 망상하는 존재다. 아니 정확히는 IN유형이 그런 성향이 매우 심하다. F 감정 유형의 경우, 계속해서 감정을 파악하려 든다.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지만, 진정 원인은 찾지 못한다. 감정 유형의 특징은, 감정을 객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감정에 끄달린다. 정법에선 이것을 '신에 끄달린다'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일맥상통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T유형은 비교적 귀신을 믿지 않는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보이는 증거, 논리를 갖고 와바라. 내가 믿을게'가 T유형의 뇟속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고, F유형일 때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보통 청소년기나 노인들이 F유형이 많다. 그렇다면, 거꾸로 추론해볼 수도 있다.

 

 

 

'청소년과 노인들은 "신"에게 끄달릴 확률이 높다'

 

 

 

또, 남성보다 여성이 F유형이 많다. '남성보다 여성이 "신"에게 끄달릴 확률이 높다'라고 가정해볼 수도 있겠다. 물론, 이건 NT유형으로써의 추론이자 가설이다. 세상에. 정법을 MBTI와 결합시켜서 추론하다니.. 나도 앵간히 4차원이긴 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추론을 멈출 수는 없다. 끊임없이 '가설'이라는 이름의 화두가 떠오른다.

 

 

1)ST 유형은 강하다. ST유형의 경우, 신에 끄달릴 확률이 적을 것 같다.

 

 

2)ST유형이 만약 신이나 점을 보러 간다면, 속물적인 이유일 것 같다

 

 

3)NT유형은 신을 계산하고 증명하려 할 것이다. 확률을 따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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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법에서 "신"이라는 이름 하에, 증명할 수 없던 많은 것들을, 나는 MBTI로 풀어냈다. 애니어그램이나 MBTI 등의 조금의 성격심리학과 대입해보면, 정말 답은 간단한 경우가 많다. 이 이론의 뼈대를 형성하기는 시간이 걸리지만, 형성만 하면 사실 너무 편한 것도 사실이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 것들이, 너무도 쉽게 답이 나오고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렇게 말하면, 너무 오만해서 신에게 두드려 맞을까 겁나는 것도 사실이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보자.

 

정말 건강과 성격유형, 그리고 신(보이지 않는 영)의 관계가 있는걸까? 만약, 특정 성격유형과 건강을 매칭해서 체크해보면 어떨까? 이를테면, A형 성격 유형군이 심장질환과 당뇨에 취약하다는 점과 신의 관계를 말이다. 신이라는 것보다, 나는 오행이나 사상체질, MBTI의 것으로 명확하게 풀어보고도 싶다.

 

 

한 편으론 현대의학이 답답해보이기 시작했다. 누가 보면 참 웃기겠지만, 나는 현대의학을 이해할 수 없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원인이 다를 것이다. 질병이라는 현상만 보고, 똑같이 약을 처방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이것을 문제 삼지 않고, 불문율에 붙이는 자체가 참 신기하다. 현대는 21세기이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해있다. 그런데, 왜 질병의 원인, 뿌리를 찾는데에는 잼병인걸까? 부작용이 있다면, 그 부작용들을 모아서 데이터를 뽑아보면 새로운 답이 나올텐데... 부작용이 나오면, 그것을 환자의 탓으로 돌리고 마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사실 그렇다. 병원에 가면, 진단 처방을 다 다르게 내린다. 비단, 신체적인 질병 뿐만이 아니다. 정신과나 상담받는 곳 같은데에 가더라도, 원인 진단 자체를 다르게 해버린다. 사실 이런 점은, 한의학도 마찬가지라 본다. 과거 정약용 선생도, '마과회통'이라는 한의서를 직접 적은 적이 있다. 그 때 당시, '의원'들이 너무 답답해서 쓴 글이라고 들었다. 원인부터 진단을 제대로 하자는게 그 책의 골자다. 그리고 그 원인을 진단할 때는, ㄱ체질 ㄴ계절 ㄷ약재, 3가지를 함께 고려를 해야한다고 하셨다. 지금처럼, '질병 현상 - 약 처방' 이라는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만약, 이 논리가 받아들여진다면 어떨까? 현대의 모든 의료 시스템은 마비가 될 것이다. 모든 의료진들은 알면서 묵인하는 것일지 모른다. 의료진들에게 딱 한가지 질문을 하면 된다. '당신 가족에게 당신이 하는 처방을 그대로 하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그 처방이 정말 신뢰할 것인지 아닌지 자명해질거라 믿는다

 

 

나는 정말 궁금하다. 암 걸린 분들에게 "6개월 간 산에서 사세요. 하루 3끼를 제 시간에 드세요. 배의 70% 이상 채우지 마세요. 하루 1시간 이상 웃으세요. 감사일기를 쓰세요. 10시 안에 잠드세요. 햇볕을 보며 운동하세요" 라고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이를 모두 실천했을 때, 과연 어떻게 될까도 궁금하다. 확률적으로 말이다.

 

 

통상 암환자는 병원에서 죽는다. 치료를 받다 죽는다. 이들은 고통받고, 가족들에게 금전적으로 큰 타격을 입힌다. 사실 돈을 따지는 것은 너무 비인간적이긴 하지만, 사실 그렇다. 이들에게, 딱 위의 방법을 그대로만 하라고 했을 때,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한 번, 100명씩 4~5기수 씩 실험해보고 싶다. 그 다음 임상 데이터를 내고 싶다.

 

 

사실 이것은 정법에서 나온 그대로다. 정법을 들었을 때, 건강마저 나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나는 동의힌다. 아니 동의를 하고 말고를 떠나, 말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법을 들었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눈물을 흘릴 확률이 높다. 묵혔던 화가 정화가 되어버린다. 그러면, 화 기운이 내려가며, 자연스레 장기의 오행이 바로 잡힐 확률이 높다. 감정에너지와 신체에너지가 공명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이 때, 자연스럽게 호흡도 일정 주파수에 공명하게 된다. 모든게 제 밸런스를 찾았을 때, 과연 질병이 발복할 수 있을까? 한 번 실험해볼 일이다

 

 

 

나는 정법을 5년째 듣고 있다. 감기에 걸린 적 없다. 물론 다른 것들을 시도해서 일 수도 있다. 애초에 신체 나이가 젊어서일 수도 있다. 인정한다. 그러나 정법을 들었을 때, 삿된 집착이나 욕심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 삿된 집착이나 욕심이 나를 휘감고 있었다면, 내 건강은 온전했을까? 역으로 추론해보면, 그것도 모를 일이긴 하다.

 

 

결론이다.

 

 

1)나는 정법을 듣고 건강이 좋아질 수 있을거라 믿는다. 나는 그랬다(확실히는 모르겠다)

 

 

2)주변인이 건강으로 고통받는다면, 나는 정법을 들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진정으로 말이다

 

 

3)생각이 맑아지고, 정신적으로 발전한다면 건강이 좋아질까? 궁금하다

 

 

 

12372강 https://www.youtube.com/watch?v=dH62XO3GYOc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